"재개발 불가 확정 소식에 코웃음 쳤는데" 20억 찍고 투기꾼들 배아프게 한 '이곳'

서울 성동구 행당동의 행당한진타운은 준공 26년 차를 맞은 구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사업성이 높지 않다는 평가를 뛰어넘어 주요 평형에서 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용 84㎡가 19억 5,0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를 살펴봅니다.

행당한진타운의 최근 가격 흐름에서 가장 주목받는 평형은 전용 84.71㎡입니다.

해당 면적은 2026년 6월 19억 5,000만 원에 두 차례 거래된 데 이어, 9월 23일에도 19억 5,000만 원에 계약되며 19억 원대 거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음을 증명했습니다.

다만 층수와 계약 시점에 따라 차이가 있어 단지 전체의 평균 시세로 직접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중소형 평형의 상승세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전용 59.96㎡는 2026년 9월 중순에 16억 5,000만 원부터 16억 8,500만 원 사이에서 여러 건이 계약되었습니다.

전용 84㎡뿐만 아니라 소형 및 중소형 평형 전반에서 16억 원대 가격대가 형성되었으나, 개별 호실의 내부 상태나 향에 따라 실제 거래가에는 편차가 존재합니다.

대형 평형에서는 20억 원을 돌파하는 거래 사례도 확인되었습니다.

전용 114.62㎡는 2026년 6월 15일 8층 매물이 20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며 단지 내 최고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다만 대형 평형은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이 가격을 모든 대형 매물의 절대적인 시세라기보다는 특정한 고가 거래 사례로 해석하는 편이 타당합니다.

이 단지의 고공행진은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 하나로만 설명되지 않습니다.

지하철 5호선 행당역 초역세권 입지와 왕십리역 일대의 풍부한 교통 및 상업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 여건이 가격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반면 기존 용적률이 높아 재건축 사업성을 단정하기는 어려우므로, 실거래 가격 상승과 정비사업 진행 상황은 별개의 축으로 보아야 합니다.

현재 확인되는 행당한진타운의 최고 실거래가는 전용 84㎡ 19억 5,000만 원, 전용 59㎡ 16억 8,500만 원, 전용 114㎡ 20억 5,000만 원 수준입니다.

향후 가격 향방은 거시경제 지표인 금리와 대출 규제, 실제 매수세의 유입 여부, 그리고 단지 자체의 정비 가능성 등에 따라 좌우될 것이며, 과거의 고가 거래 기록이 지속될지는 향후 시장 흐름을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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