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관람객 42만 명! 국내 최대 청년 미술축제 2024 아시아프(ASYAAF)가 금일 7월 30일부터 8월 25일까지 옛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게 된 아시아프는 아시아 국적의 대학(원)생 및 35세 이하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시아프와 만 36세 이상의 숨겨진 미술 고수를 발굴하는 히든아티스트 부문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이번 아시아프에는 엄격한 심사로 선정된 5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약 1,0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합니다.
아시아프가 젊은 작가들이 자신의 예술적 열정과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해왔던 만큼, 이번에도 그 경쟁이 어마어마했습니다. 미술 전공의 교수님, 학예사, 큐레이터 등 미술계 각 분야의 최고 경력을 가지고 있는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로 선발된 오픈갤러리 작가 10명도 올해 아시아프에 참여하는데요. 과연 어떤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아시아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오픈갤러리 참여 작가진의 작품을 지금 소개해드립니다!
잠깐, 이 글을 읽은 분들께만! 아래 배너 클릭 시, 아시아프 출품작을 2만 원대로 걸어보는 특별한 이벤트가?(※ 아시아프 전시 기간 종료 시, 이벤트 자동 종료)
2024 아시아프
오픈갤러리 참여작가 및 출품작 소개
[안현혜 작가]
선명하고 화려한 색채와 질감이 눈을 사로잡는 안현혜 작가의 작품입니다. 인상주의 화가 폴 세잔(Paul Cézanne)의 작품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다시점화 기법을 통해 사물을 다양하게 재해석하는 것이 작가의 특징인데요. 유화와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여 질감을 강조하거나 선명한 색채를 드러냄으로써 작가는 사물의 외형적 미를 극대화하죠. 작가가 주로 그리는 소재는 창가의 화분들과 일상에서 찾기 쉬운 사물들인데요. 작가는 사물들을 가만히 관찰하며 어린 시절 느꼈던 감정이나 추억을 회상합니다.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는 사물이 하나의 그림에 담겨 있어 더욱 독특하고 매력적인 작품이죠. 작가의 작품은 들여다볼수록 그 생명력과 강렬함에 점점 빠져들면서 작품 안에 놓인 사물을 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상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작가가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을 재조명하며 특별함을 발견했듯이, 작품을 감상하며 아름다움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하선정 작가]
마법의 세계 속 유니콘들은 감상자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하선정 작가는 현실 속에는 절대 존재하지 않지만 한번쯤 꿈꾸었을 법한 공간을 창조해 많은 사람들이 유니콘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길 바랍니다. 매일 색다른 일들이 펼쳐지는 듯한 이 공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순수한 마음으로 즐거운 상상에 빠지게 만듭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 다양한 두근거림을 찾고 있다면 하선정 작가의 작품과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루했던 나의 공간을 행복함으로 채워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박정희 작가]
우리는 거리에서 풀꽃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은 온유하고 평화로워 보이며, 피어난 모양새는 우리에게 자유로움으로 다가옵니다. 박정희 작가의 <기억의 재탄생> 연작은 거리의 자유로운 풀꽃들을 통해 기억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모습을 미학적으로 담아냅니다. 작가의 손끝에서 재탄생한 풀꽃들이 연결된 모습은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 주며, 명도 높은 색채는 긍정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작가는 작품의 의미는 작가가 아니라 관람자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하며, 작품을 만난 관객들도 풀꽃처럼 지도 없이 떠나보는 자유로움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합니다. 박정희 작가의 작품을 통해 자유로움을 탐구하는 예술의 즐거움과 창의적 영감을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최화련 작가]
여러분은 어린 시절, 거실 소파에 앉아 어떤 상상을 하셨나요? 무더운 여름, 앉아 있는 이 공간에 바다가 펼쳐진다면, 드넓은 들판이 펼쳐진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은 해본 적 없으신가요? 최화련 작가의 작품에는 아주 시원한 상상력이 깃들어있습니다. 인어, 피노키오 등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동화 속 등장인물이 거실 소파 위나 주변에 앉아있는 것을 볼 수 있죠. 그런데 그 장소가 조금 특이합니다. 초원과 바다가 펼쳐진 거실.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우리의 어린 시절 무궁무진했던 추억과 동심이 실제 화폭에 담겨있는 듯합니다. 매일 똑같은 공간 속 새로운 상상력을 불어넣어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최화련 작가님의 시원한 상상력으로 애정하는 공간에 포인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요?

[염수윤 작가]
'무엇을 그렸는가?'의 답은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섬세하게 종이학을 비추는 빛과 그로 인해 생기는 그림자, 구름이 둘러싼 달, 가을의 한 조각과 같은 순간을 포착한 풍경. 때로는 분필이나 펜과 같은 소소한 물건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염수윤 작가는 자신이 목격한 한순간, 그리고 거기서 무엇을 느꼈는지 작품을 통해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늘 크고 굵직한 사건에서만 무언가를 느끼고 영감을 받지는 않습니다. 작은 것들, 일상적이고 소소한 것들도 우리들의 일상에 사랑, 감사, 위로와 같은 감정을 풍부하게 해 줍니다. 이렇게 작고 소중한 순간들은 개인마다 다르게 느낄 테죠. 염수윤 작가는 자신이 따스한 감정들을 느꼈던 그 순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감상자들에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쉼과 여유를 건네는 염수윤 작가의 작품을 통해 행복한 순간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희릿 작가]
희릿 작가의 작품은 다양한 관점의 시선들이 공존합니다.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는 작가의 작품을 통해, 바삐 보낸 하루를 되새기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고민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과 같이 관찰자의 시선과 사고에 따라 현상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다는 말처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누군가에게 색다른 방향의 위안을 건네는 희릿 작가의 작품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줄 나만의 공간을 꾸며 보시를 바랍니다.

이번에 2024 아시아프에 참여하는 작가 및 출품작을 미리 살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직접 아시아프에서 보던 원화의 감동을 가까이에서 관람하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