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부추 다 제쳤다.." 쓰리던 60대 속 편안하게 달래 주는 보약 음식

빈속이면 명치가 쓰리다는 분이 계십니다. 위는 자극에 오래 시달리면 벽이 얇아지는 곳입니다.

제산제를 계속 드시는 것이 답은 아닙니다. 상에 자주 올리기 좋은 세 가지를 골랐습니다.

감자

감자에는 위벽을 덮어 자극을 줄이는 데 쓰이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튀기면 그 장점이 사라집니다. 쪄서 으깨 드시기 바랍니다. 싹이 난 것과 푸른 부분은 반드시 도려내십시오. 빈속에 생즙으로 드시는 방법은 권하지 않습니다.

마에서 나오는 끈적한 즙은 위벽을 감싸 주는 역할을 합니다. 갈아 두면 금세 갈변하니 바로 드시는 편이 낫습니다. 우유나 물에 갈아 아침에 드시기 바랍니다. 껍질에 닿으면 가려울 수 있으니 장갑을 끼십시오. 구워 드셔도 성분은 남습니다.

양배추

양배추에는 위 점막이 아무는 데 쓰이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오래 삶으면 그 성분이 물에 녹아 빠집니다. 살짝 쪄서 쌈으로 드시기 바랍니다. 즙으로 드실 때는 하루 한 컵까지만 드십시오. 갑상선이 약하신 분은 익혀 드십시오.

감자와 마, 양배추는 상에 올리기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음식보다 끼니를 거르지 않으시는 일이 먼저입니다. 빈속이 길어질수록 위산이 더 세게 올라옵니다. 속쓰림이 몇 주째 이어진다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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