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UFC 입성 실패 최승국에 “최약체였지만 스스로 증명했다”

‘무패 파이터’ 박현성(27·8승 0패)이 플라이급 결승에서 최승국(26·6승 2패)을 꺾고 한국 최초 UFC 플라이급 파이터가 됐다.
이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자 최승국에 대해 “승국이는 토너먼트 진출했을 때 모든 전문가가 뽑은 8명 중 최약체였다. 본인의 노력으로 결승까지 올라왔고 본인 스스로를 여기까지 증명했다.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승국이 앞으로도 더 많이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현성 선수 너무 잘했고 빽 잡는 거 잘하는 거 알고 있었고 승국이랑 두 달 내내 준비했지만 상대가 더 잘했던 것 같다. UFC에 온걸 진심으로 축하한다. 아쉽지만 후회도 없고 승국이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고, 근데 그 정도 버팅이 감점되는 건 좀 많이 짜증이 난다. 모두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의 행보를 또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승국은 전날 SNS를 통해 “저는 다친 곳 없고 괜찮다. 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거 같고 아직 한참 부족하다. 저를 믿어주고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준 찬성이 형, 항상 시합 때마다 옆에서 케어해주는 규현이, 동호형, 미국까지 와서 옆에서 신경 써주신 선영이 누나, 영인이 형, 그리고 우리 팀 식구들, 부모님,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 주신 분들한테 결과로 보답해 주고 싶었는데 좋지 못해서 죄송하고 속상한 마음이 크다. 응원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앞서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 루이스 vs 스피박 언더카드에서 진행된 ROAD TO UFC 플라이급 결승에서 박현성이 최승국을 3라운드 3분 11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1라운드에서 고전하던 박현성은 2라운드에도 녹다운을 허용하며 끌려갔으나 그라운드에서 탈출하면서 흐름이 역전됐다.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진 최승국에게 계속 압박하면서 훅 연타를 맞히던 박현성은 3라운드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경기를 끝냈다.
박현성은 판정 결과 발표 후 최승국과 포옹한 뒤, 그의 스승 정찬성에게 90도로 인사하며 존경을 표했다.
이날 이정영(27·10승 1패) 또한 ROAD TO UFC에서 우승, 꿈에 그리던 UFC에 입성했다. 이로써 UFC에는 2명의 새 한국 파이터가 탄생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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