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로를 보면 SUV 판도가 바뀌고 있다는 게 눈에 보인다. 과거엔 투싼, 스포티지가 주도권을 쥐고 있었지만, 이제는 르노삼성 QM6 LPE 프리미에르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고유가 시대에 연료비는 줄이고, 외관과 실내 모두 고급스러움까지 챙길 수 있다면? 이건 더 이상 틈새가 아니다. 당당한 대세다.

QM6 LPE 프리미에르는 ‘연비만 좋은 차’라는 선입견을 단번에 깨버린다. 전면부의 크롬 포인트, 전용 휠 디자인은 보는 순간 시선을 빼앗고, 차체 비율도 안정적이다. 실내에 들어서면 나파 가죽 시트와 엠비언트 라이트, 알칸타라 도어트림이 맞아주며, "이 가격대에서 이 정도?"라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겉멋이 아니라 진짜 탑승자 중심의 감성 설계다.
무엇보다 QM6 LPE의 핵심은 LPG 파워트레인이다. 도넛탱크 기술로 트렁크 공간 손실 없이 연료를 수납하고, 기존 LPG의 단점을 완전히 극복했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감, CVT 무단변속기의 매끄러운 가속, 고속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까지. 장거리 출퇴근은 물론, 가족 여행에도 만족도를 높이는 세팅이다.
편의사양도 만족스럽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UI가 직관적이고, 스마트폰 연동도 수월하다. 특히 Bose 프리미엄 사운드는 한 곡만 틀어도 공간이 달라진다. 큼직한 터치스크린으로 내비게이션, 날씨, 차량 정보까지 쉽게 조작할 수 있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도 어렵지 않다.
안전 사양도 탄탄하다.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방지, 후측방 경보 시스템은 물론, 주차보조와 같은 기본적인 기능도 빠짐없이 들어갔다. 운전에 자신 없는 초보자나, 아이를 태우고 다니는 부모 입장에서 안심할 수 있는 구성이다. ‘타협 없는 LPG SUV’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이젠 연비와 감성, 실속 모두 챙기고 싶다면 이 차, 한번쯤 타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