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글에서 강아지 심장사상충 복용 및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다. 심장사상충은 먹는 약으로, 진드기는 바르는 약으로 해결하는데요. 오늘 애니멀톡에서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강아지 심장사상충 약 4가지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지난번 글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http://animaltoc.com/news/articleView.html?idxno=825
심장사상충 약 종류
넥스트 가드 (올인원)
애드보킷 (올인원)
하트가드 (심장사상충)
프론트라인 (진드기)
1. 넥스가드 스펙트라 (Nexgard Spectra)

가장 대중적인 제품 중 하나는 넥스가드 스펙트라입니다. 심장사상충약과 외부기생충약을 따로 관리하시는 경우도 많은데, 넥스가드는 한번에 구충 할 수 있어 편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소고기 맛이 나고 씹어먹는 츄어블 형태라 기호성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번에 내외부 구충을 끝낼 수 있어 편리하지만, 간수치 상승 등 몸에 무리가 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 사용 전 테스트 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이러한 츄어블 형태의 약을 급여할 때는 반려견이 밥을 먹은 후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구토와 같은 부작용을 줄이고, 약물이 반려견 몸에 미치는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2. 애드보킷 (Advocate)

애드보킷도 올인원 제품이지만 넥스가드와 다른 점은 피부에 바르는 액체라는 것입니다. 또한 외부 진드기 구충범위가 귀진드기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풀 숲이나 외부 생활이 많은 강아지들은 프론트라인으로 추가 관리를 하시기도 하는데요.
진드기 활동 범위인 봄~가을에는 애드보킷+프론트라인, 겨울철에는 애드보킷만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체중에 따라 월 1회 도포하며, 사용방법은 양쪽 어깨 사이의 목부위 털을 헤치고 정중선을 따라 꼬리부분으로 내려가면서 피부에 고르게 발라주시면 됩니다.
3. 하트가드 (Heartgard)

하트가드는 심장 사상충과 내부기생충을 구충 범위로 하고 있습니다. 하트가드는 약 먹이기 난이도 최저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소고기를 넣어 고기 같은 질감인 츄어블인데, 넥스가드보다 기호성이 좋은 편이라 그냥 간식처럼 주면 대부분 잘 먹는다고 합니다.
출시된 지 가장 오래된 약이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구충 범위가 작기 때문에 내 외부 구충을 별도로 해주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추가로 프론트라인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4. 프론트라인 (Frontline Plus)

프론트라인은 외부 기생충을 예방해주는 약으로, 피부에 바르는 액체형태입니다. 풀숲에서 잘 뒹구는 강아지들에게 진드기 방지를 위해 많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바르는 피부약은 반려견이 핥지 못하는 곳에 도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애드보킷과 동일하게 양쪽 어깨 사이의 목부위 털을 헤치고 정중선을 따라 꼬리부분으로 내려가면서 피부에 고르게 발라주시면 됩니다.
심장사상충 약 추천 조합
넥스가드 스펙트라
애드보킷
애드보킷 + 프론트라인
하트가드 + 프론트라인
두가지 제품을 사용하시는 경우 투약 주기도 중요한데요. 하트가드+프론트라인일 경우 1~2주정도 텀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드보킷+프론트라인의 경우에는 최소 이틀 이상의 텀을 주셔야 합니다.

오늘은 반려인이 많이 사용하는 심장사상충 약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만약 3개월 이상 심장사상충을 예방하지 않았다면 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확인 후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염된 상태에서 예방약을 투여하게 된다면 쇼크나 패혈전색전 등 위험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수의사 선생님과 의논하신 후 약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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