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준대형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를 앞둔 시점 바뀌는 부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포착된 위장막 차량을 살펴보면 전면부 디자인의 변화가 포착됐으며,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가장 높은 관심을 받는 부분은 헤드램프로, 세로형 헤드램프를 가로형 MLA(Micro Lens Array) 방식으로 변경해 브랜드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할 예정이다.

MLA 헤드램프는 앞서 제네시스 모델에 적용되고 있는 헤드램프다. 작은 LED를 나란히 배치해 하이테크한 디자인을 완성하고, 지능형 헤드램프 기술도 함께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그랜저의 전면부 그릴은 크롬 디테일이 추가돼 세련된 이미지를 추가, 후면부는 방향지시등이 상향 배치돼 가시성과 안정감을 높였다.

실내 또한 고급화를 거쳐 시인성 개선,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상단에 배치된 기어 셀렉터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초 공개된 플레오스 커넥트 시스템 탑재를 기대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추가로 듀얼 무선 충전 패드와 수납공간 확대, 통합형 송풍구로 깔끔한 인테리어를 선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라인업을 유지하며 2.5리터 가솔린, 3.5리터 V6 가솔린, 1.6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이 운영된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전동화 모델은 오는 2027년 이후 별도로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출시 시기를 올해 말 또는 2026년 초로 전망하며, 가격은 약 200만 원 정도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 그랜저는 준대형 세단으로 국내 시장에서 기아 K8 등과 경쟁하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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