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1학년 딸이 중학교1학년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7월30일 영월군의 4개 지역아동센터가 연합으로 미술수업을 진행하였고. 그곳에 참여했던 초등학교1학년인 저희 딸 아이가 타 지역아동센터에서 참여한 중학교1학년 남자아이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점심시간 식당에서 아이에게 쎄쎄쎄를 하자며 손잡고 마주앉아 손을 내려서 바지위로 성기를 계속 만졌고, 하지말리고 계속 이야기하는 아이옆에 계속 붙어있었습니다.
다음수업시간 가해자 옆에 앉기 싫고 무서웠으나 계속 옆에 붙어있는 가해자가 무서워서 선생님께 이야기 하지 못하여 결국 수업도 가해자 옆에서 듣게 되었습니다. 가해자는 수업중 그 많은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딸 바지속에 손을 넣어 사타구니를 수회 만졌고 하지 말라는 아이의 말을 무시한채 결국 팬티속에 손을 넣어 성기를 추행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타지역아동센터의 아이가 저희아이에게 계속 붙어있는것을 이상하게 여겼던 저희 딸이 다니는 지역아동센터 선생님께서 멀리서 계속 지켜보던중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알고 가해자를 만나러 갔고 가해자는 제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어떤 진심어린 반성도 하지않았습니다.
바로 경찰서로가서 형사고소 하였고. 현재는 모든 혐의가 인정되어 혐의 있음 으로 마무리되고 소년부송치 예정입니다.
가해자측으로부터 현재까지 어떠한 사과도 받지 못했습니다.
가해자는 지역아동센터 학생도 아니었고 그 미술수업의 명단에도 없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지역아동센터장이 방학이라 할머니집에 와있던 아이를 불러서 수업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이 일의 원인을 제공한 센터장 조차 사과와 반성도 없습니다.
그 지역아동센터는 군에서 관리하는 공립입니다.
아이는 심한 트라우마로 신체적 이상까지 호소하고 있으며 심리치료를 위해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심리평가와 진료를 마치고 대기중인 상태입니다. 한달간 저희 가족은 지옥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있으나 사과하고 벌받는 이가 누구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