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노상방뇨 해?"란 말에 울컥…종업원에 흉기 휘두른 40대

강교현 기자 2023. 3. 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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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방뇨에 항의하는 40대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4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자정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술집 인근 노상에서 B씨(4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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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노상방뇨에 항의하는 40대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4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자정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술집 인근 노상에서 B씨(4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을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결과 당시 A씨는 B씨의 매장 인근에서 소변을 보다 이를 발견한 B씨와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앙심을 품은 A씨는 근처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한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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