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가 2025년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가운데 전 세계 최다 시청 1위를 기록했다. 제작비 약 700억 원이 투입된 대작 <메이드 인 코리아>는 공개 48일 기준, 디즈니+ 공식 지표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한국 오리지널 작품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하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국가를 수익 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중앙정보부 과장 ‘백기태’와 그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의 대립을 그린다. 백기태 역은 현빈, 장건영 역은 정우성이 맡아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쳤다.

연출은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을 통해 묵직한 시대극을 선보여온 우민호 감독이 맡았다. 감독 특유의 밀도 높은 연출과 감각적인 미장센, 욕망으로 얽힌 인물들의 서사가 어우러지며 ‘시네마틱 시리즈’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지난해 12월 24일 공개 직후 국내 최다 시청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정상에 오른 <메이드 인 코리아>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며 글로벌 1위까지 석권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건 드라마인데 웬만한 영화보다 낫다”, “현빈의 재발견”, “한국 누아르의 새로운 명장면이 나왔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인물의 욕망과 침묵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전개 방식이 오히려 더 큰 긴장을 만든다는 평가도 나온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탄탄한 각본과 배우들의 열연, 1970년대 시대상을 구현한 세트와 의상, 촘촘한 미장센이 어우러지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현빈은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냉혹하고 야심 찬 권력자의 얼굴을 선보이며 새로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반응이다. 정우성 역시 광기 어린 집념을 지닌 검사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책임졌다.
무엇보다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뜨겁다. 일부 시청자들은 “시즌2가 더 강렬할 것 같다”, “이 서사를 여기서 끝내기엔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며 후속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다. 실제로 시즌2는 현재 촬영이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무비 심규한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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