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코앞인데 한우는 벌써 ‘금값’, 무슨 일? [푸드36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대표 선물 품목인 한우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현재 상황을 보면 추석까지 농축산물 가격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며 "명절에는 한우·돼지고기·과일·채소 등의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고, 올해처럼 폭염 등으로 공급 여건이 불안한 상황에서는 추석 1~2주 전이 (가격의)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육 규모 감소로 공급 축소…도매가격 상승 전망
수입산 소고기도 상승세, 추석 앞두고 물가 부담↑
![서울 롯데마트에서 한 소비자가 축산물 판매대에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3/ned/20260813120652078ujgm.jpg)
[헤럴드경제=정대한 기자]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대표 선물 품목인 한우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수입 소고기까지 가격이 오르면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한우 안심 1등급 소비자가격은 지난 11일 기준 100g당 1만5237원으로 전년 대비 15.1% 올랐다. 평년과 비교해도 14.3% 높은 수준이다. 안심 1+등급도 100g당 1만6838원으로 전년 대비 17.3% 상승했다.
다른 부위 가격도 오름세다. 등심 1등급은 1만1058원으로 전년 대비 14.3%, 평년 대비 17.4% 올랐다. 한우 양지 1등급도 전년 대비 8.8%, 평년 대비 7.7% 상승했다.
한우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사육 규모 감소에 따른 공급 축소가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한우 도축 마릿수가 86만2000마리로 전년보다 9.0%, 평년보다 5.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석이 포함된 3분기 도축 마릿수는 24만1000마리로 전년보다 14.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농경연은 올해 한우(거세우) 도매가격이 전년 대비 약 9.4%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도 전년 대비 7.5% 상승하며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수입 소고기도 계속 오르고 있다. 미국산 냉동 갈비 가격은 이달 11일 100g당 평균 4584원으로 전년보다 7.0%, 평년보다 8.7% 올랐다. 호주산도 전년 대비 12.6%, 평년 대비 8.6% 각각 상승했다. 척아이롤의 상승 폭은 더 컸다. 미국산 냉장 척아이롤은 100g당 4081원으로 지난해보다 13.5% 올랐고, 평년보다 21.6% 비쌌다. 호주산도 전년 대비 12.7%, 평년 대비 25.8% 상승했다.
이는 생산량 감소와 고환율에 따른 수입 원가 상승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농무부(USDA)는 지난달 올해 미국 소고기 생산량을 전년 대비 약 2.7% 감소한 252억8800만파운드로 전망했다. 올해 미국 소고기 수출량도 전년보다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농경연에 따르면 7월 소고기 수입단가는 ㎏당 9.39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2% 상승했다. 미국산은 11.7% 오른 ㎏당 10.86달러, 호주산은 17.8% 오른 8.30달러로 집계됐다. 고환율은 원화 기준 수입 가격 상승 폭을 더 키웠다. 한국은행 수입물가지수를 살펴보면 지난 6월 소고기 수입 물가는 달러 기준 전년 대비 14.1% 상승했고, 원화 기준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27.5% 올랐다.
추석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크다. 수요가 늘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현재 상황을 보면 추석까지 농축산물 가격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며 “명절에는 한우·돼지고기·과일·채소 등의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고, 올해처럼 폭염 등으로 공급 여건이 불안한 상황에서는 추석 1~2주 전이 (가격의)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 증조부도 매국노, 조상 업보 청산중”…영화 ‘암살’ 이경영 후손의 고백
- 고영욱 ‘명품 저격’ 의식했나…박하선, 샤넬 빈티지백에 ‘쿠팡 모자’ 쓴 모습 공개
- ‘황정민 폭로녀’ 여론 불리해지자 잠적?…SNS 돌연 사라졌다
- ‘친일 논란’ 하영이 쓴 글?…“더럽다. 이 집에서 태어난 게” 익명글 화제
- 김종국, 알고보니 ‘5만 전자’ 주주…“지금도 보유 중”
- 문근영, 정평과 극비 결혼 후 전한 근황…“너무 좋아”
- 함은정 “등록금 내고 못 가서 동국대 제적”…최종 학력 고졸 고백
- ‘이혼’ 황정음, 아들의 컴퓨터 질문에…“그건 아빠한테”
- 김혜은 “마지막 작품 같이 못해 한스러” 故 안판석 감독 애도
- ‘주사 이모 의혹’ 샤이니 키·입짧은햇님…연예인들 지난달 줄줄이 피의자 조사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