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만 9개' 허인회, 골프존카운티 선산 첫날 선두…시즌 2승 겨냥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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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스타플레이어 허인회(37)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막한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위한 발판을 놓았다.
허인회는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7,13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플레이로 9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
이번 대회에선 시즌 2승 및 KPGA 투어 통산 7번째 우승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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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스타플레이어 허인회(37)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막한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위한 발판을 놓았다.
허인회는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7,13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플레이로 9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작성한 허인회는 염서현(33)과 공동 1위에 나섰다.
허인회는 6월 30일 끝난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에서 장유빈(22)과 연장 접전 끝에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선 시즌 2승 및 KPGA 투어 통산 7번째 우승을 기대한다. 2008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시즌 다승을 일군 경험은 없다.
허인회는 최근 참가한 5개 대회에서 3번 컷 통과했는데, 1승과 2번의 공동 6위를 기록하는 기복을 보였다.
2024시즌 톱10 피니시 2위(7회)로, 이 부문 1위(8회)인 장유빈과 3위(6회) 김민규 사이다. 또한 허인회는 제네시스 포인트 5위, 상금순위와 평균타수는 각각 7위에 올라 있다.
이날 3번홀(파4) 러프에서 때린 샷을 홀 1m 이내 붙여 첫 버디를 낚은 허인회는 4번홀(파4)에서도 정교한 어프로치 샷으로 버디를 잡았다.
또 다시 7번홀(파4) 러프에서 날린 두 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여 가볍게 탭인 버디를 만들었고, 9번과 10번홀(이상 파5)에서는 투온을 시켜 연속 버디를 써냈다. 이후에도 좋은 샷감을 앞세워 버디 4개를 골라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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