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VS 이승환, 헌재가 손 들어준 쪽은? [짤e몽땅]

김세은 2025. 3. 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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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 입니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지난 25일 헌법재판소가 가수 이승환이 자신을 상대로 제기한 헌법소원을 각하한 것에 "이승환 씨의 주장은 헌법소원을 심리할 기본 요건조차 충족하지 못한 억지"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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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김장호 "구미시의 판단이 정당했음을 증명"

김장호 구미시장이 지난 25일 헌법재판소가 가수 이승환이 자신을 상대로 제기한 헌법소원을 각하한 것에 "이승환 씨의 주장은 헌법소원을 심리할 기본 요건조차 충족하지 못한 억지"라고 했습니다.

김 시장은 어제(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구미 시민의 안전에 헌재가 '각하'로 화답해 줬다. 이번 결정을 통해 헌법재판소는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구미시의 판단이 법과 원칙에 따라 정당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이승환은 앞서 구미시가 공연장 대관과 관련해 정치적 선동 금지 등을 서약하라고 요구한 것이 부당하다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 바 있습니다.

2. 한 대행, 의대생 향해 "주저 말고 돌아와 달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집단 휴학 중인 의대생들에게 "더는 주저하지 말고, 강의실로 돌아와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한 대행은 어제(27일) 교육부를 통해 보낸 서한에 "그동안 여러분이 진로에 대해 얼마나 고민이 많았을지 생각하면 정부를 이끄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또한 여러분보다 먼저 세상을 산 어른으로서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여러분을 기다리는 미래의 환자들을 잊지 말아 달라. 여러분을 성심껏 뒷바라지한 부모님의 노고를 떠올려달라"며 "정부는 여러분이 학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3. 허은아, 이준석 향해 "감수성 실종"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비서관 할머니 댁이 깔끔하게 전소됐다" 발언에 대해 "늘 지적받아 온 감수성의 실종이며, 정치의 본질을 잃은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허 전 대표는 어제(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비극 앞에 '깔끔하게'라는 단어를 붙이는 사람, 그건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허 전 대표는 이 의원이 산불 현장엔 왜 가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공무원들이 괜히 보고하려 해서 안 갔다"고 답한 것을 언급하며 "책임이 불편하면, 조용히라도 다녀오는 게 맞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4. "지하철 부정승차 죄송했습니다"

한 시민이 과거 지하철 요금을 제대로 내지 않았다며 사과 편지와 현금이 든 봉투를 전달한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오늘(28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지하철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고객안전실로 주춤거리며 들어온 한 여성이 편지와 봉투를 전한 후 황급히 자리를 떴는데요.

현금 20만원과 함께 주고 간 편지에는 "많이 늦었지만 지금 보상하려 합니다. 지난 세월 생활이 어려웠던 시절에 몇 번인지 숫자도 기억할 수 없어서…그냥 소액이지만 지금이라도 보상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죄송했습니다"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5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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