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스타카트]](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5/553220-VsGzYva/20261025150020927boqr.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식료품 배달 앱 인스타카트가 회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기업가치 120억달러인 인스타카트는 투자은행과 함께 매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스타카트는 도어대시, 우버와 최소 초기 단계 논의도 가졌다.
거래 성사 여부는 불확실하다. 우버 측 관계자는 우버와 논의는 현재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상장 테크 기업들을 상대로 진행된 인수 사례들처럼 30~40% 프리미엄이 붙으면 인스타카트 가치는 160억~170억달러가 될 수 있다. 보도 이후 인스타카트 주가는 10% 올랐다.
반독점 심사는 걸림돌이다. 도어대시와 우버도 식료품 배달 사업을 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반독점 당국은 일부 사업 매각 같은 조건을 달아 인수를 승인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회사들 간 결합은 여전히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인스타카트는 2021년에도 도어대시와 매각을 논의했다. 당시 거론된 인수가는 400억~500억달러였다. 바이든 행정부 아래 반독점 승인이 불확실해 논의는 무산됐다.
인스타카트는 코로나19 시기 급성장했지만 팬데믹이 끝나면서 성장세가 꺾였고, 2023년 기업가치 100억달러로 상장했다. 주가는 공모가보다 70% 올랐다.
상장 이후 성장세는 경쟁사들에 못 미쳤다. 광고 사업에도 진출했지만 매출 증가율은 2023년 19%에서 2024년과 2025년 각각 11%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