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만에 2골 몰아친 이란, 웨일스에 2-0 극적 승리

홍정민 기자 입력 2022. 11. 2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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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웨일스를 상대로 추가시간 동안 3분만에 2골을 몰아치며 극적 승리를 거뒀다.

25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웨일스의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

역습 찬스를 맞이한 이란의 아즈문이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로 웨일스 수비진을 돌파 후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웨일스는 롱볼을 시도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이란의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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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1명 퇴장으로 수적 열세
이란, 기회 놓치지 않고 3분만에 2골 몰아치며 승리

이란이 웨일스를 상대로 추가시간 동안 3분만에 2골을 몰아치며 극적 승리를 거뒀다.

25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웨일스의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 앞서 이란은 잉글랜드와의 1차전에서 6대 2로 대패해 승점이 절실한 상황. 웨일스는 1차전 상대였던 미국과 무승부를 기록해 확실한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웨일스 대 이란 경기. 이란의 루즈베 체시미가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란은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메흐디 타레미, 사르다르 아즈문이 전방 투톱으로 선발됐고, 에산 하지사피, 사에드 에자톨라히, 아흐마드 누롤라히, 알리 골리자데가 팀의 허리를 맡았으며 밀라드 모하마디, 마지드 호세이니, 모르테자 푸랄리간지, 라민 레자이안이 수비 포백으로 나섰다. 골키퍼는 세이드 호세인 호세이니가 나섰다.

웨일스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해리 윌슨, 키퍼 무어, 가레스 베일이 삼각 공격편대를 이뤘고 네코 윌리엄, 이단 암파두, 코너 로버츠가 중원을 맡았다. 벤 데이비스, 조 로든, 크리스 메팜이 수비를 맡았고 웨인 헤네시가 골키퍼로 나섰다.

경기 초반 두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웨일스는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챙기며 코트를 넓게 이용해 패스를 주고 받았지만 공격의 결정력이 약했다. 이란은 전체적으로 경기 내내 웨일스를 강하게 압박했다. 롱볼을 이용해 아즈문이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웨일스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전반 15분 웨일스의 패스를 끊어낸 이란의 골리자데가 곧바로 아즈문애게 패스로 연결에 성공해 아즈문이 단독 골 찬스를 잡았다. 아즈문이 강한 슈팅으로 웨일즈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효 처리됐다. 이어 전반 23분에도 아즈문의 절묘한 헤딩 슛이 나왔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이후 전반 추가 시간 4분이 주어졌지만 양팀 모두 이렇다할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마무리 됐다.

후반 7분. 이란이 연속으로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두 번 모두 골대에 맞았다. 역습 찬스를 맞이한 이란의 아즈문이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로 웨일스 수비진을 돌파 후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튕겨나온 공을 바로 다시 잡은 이란의 골라자데르. 웨일스 문전 중앙으로 드리블 후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지만 이마저도 왼쪽 골대를 맞춰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팽팽한 경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양팀은 계속해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공격 흐름이 정체된 웨일스는 후반 12분과 13분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고, 이란도 후반 23분에 무릎이 좋지 않은 아즈문을 불러들이고 카림 안사라파드를 내보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웨일스 대 이란 경기. 이란 메디 타레미가 골문 쇄도 중 웨일스 골키퍼 웨인 헤너시의 파울을 당하고 있다. 연합뉴스


후반 39분 웨일스가 절호의 찬스를 안타깝게 놓치고 말았다. 벤 데이비스가 이란의 패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이어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의 몸을 맞고 튕겨나왔다.이후 이어진 이란의 역습. 웨일스의 코너킥을 잘 받아낸 뒤 타레미가 이란의 골문을 향해 드리블하며 달려갔다. 돌진하는 이란의 타레미를 막기 위해 웨일스 골키퍼 헤네시가 패널티박스 바깥까지 나와 공을 쳐냈다.

이 과정에서 헤네시에게 몸을 부딪힌 타레미가 넘어져 주심이 하네시에게 옐로우 카드를 선언했다. 그러나 VAR 판독 끝에 헤네시의 퇴장이 결정돼 웨일스는 10명으로 경기에 임해야 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웨일스 대 이란 경기. 이란의 루즈베 체시미가 선제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수적 우위를 점하던 이란.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골이 연이어 터져나왔다. 웨일스는 롱볼을 시도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이란의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추가시간 9분 중 8분이 지날 무렵 교체로 투입된 체슈미가 드디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곧이어 3분 뒤 경기 종료를 목전에 두고 이란의 레자이언이 추가 골을 터뜨리며 이란에 확실한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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