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한 JGTO 미즈노오픈 공동2위, 2년 연속 디 오픈 출전권 획득 “메이저 최고성적에 도전”

김경호 기자 2025. 6. 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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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이 지난 1일 일본에서 끝난 JGTO 미즈노 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올라 디 오픈 출전권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하며 활짝 웃고 있다. |송영한, KPGA 제공



송영한이 제153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송영한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나흘간 일본 오카야마현 소재 JFE 세토나이카이GC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 JGTO 투어 ‘미즈노 오픈(총상금 1억엔)’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 아쿠스 미키야(일본)에 4타차 공동 2위에 올랐다. 상위 3명에게 디 오픈 챔피언십 본선 티켓을 주는 ‘미즈노 오픈’은 디 오픈 아시아 지역 퀄리파잉 시리즈 대회중 하나다.

송영한은 2년 연속이자 개인 3번째로 디 오픈에 참가하게 됐다. 송영한은 지난해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준우승해 당시 상위 2명에게 걸린 디 오픈 출전권을 차지했다.

송영한은 2017년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공동 62위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공동 72위를 차지해 두 차례 모두 컷통과에 성공했다.

송영한은 “올해 대회 목표도 컷통과다. 나흘 내내 경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 한 번 출전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메이저 대회에서 베스트 커리어를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53회 디오픈 챔피언십은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영국 북아일랜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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