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2024마이스(MICE) 진흥대상 수상

홍태용 김해시장이 23일 창원전시켄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마이스관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024 마이스(MICE) 진흥대상'을 받았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의미한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마이스 학계·업계·공공기관·관광 분야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마이스 진흥대상은 마이스산업을 육성하고자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인물과 기관에 수여한다. 올해는 김해시장과 경남관광재단이 공동 수상했다.

김해시는 올해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국제 행사를 비롯해 전국(장애인)체전, 김해 방문의 해 등 국내외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추진하고 '도자문화예술 국제교류워크숍', '국제생태농업포럼', '국제의생명과학축제' 등 지역 특화 산업을 기반으로 한 전시 콘텐츠 개발과 행사 유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독특하고 새로운 회의 장소를 찾는 수요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소규모 행사 개최 수요를 모두 충족할 공간으로 지역관광과 마이스 활성화 새로운 거점이 될 이색 회의 명소인 유니크베뉴(Unique Venue)를 육성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유니크베뉴(Unique Venue)는 마이스 행사 개최도시의 고유한 콘셉트나 그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다.

김해시는 2022년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선정한 경남을 대표하는 '유니크베뉴' 25곳 중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비롯한 총 4곳이 선정됐다. 김해 관광명소인 김해한옥체험관을 복합문화 전시시설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통해 새로운 유니크베뉴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어 김해시 마이스 산업 육성 노력과 공로가 이번 수상에 힘을 실었다고 시는 분석했다.

홍태용 시장은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로컬 마이스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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