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제치고 침착한 마무리’ 이강인, 리그 3호골 작렬...5개월 만에 득점포

김영훈 기자 2023. 3. 1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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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 미드필더 이강인. Getty Images 코리아



이강인이 침착함을 보이며 득점에 성공했다.

마요르카는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섬 팔마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이하 소시에다드)와 2022-2023시즌 스페인 라 리가 25라운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강인은 티노 카더웨어와 함께 5-3-2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마요르카는 초반부터 끌려갔다. 전반 2분 카를로스 페르난데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뒤쳐진 채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에 후반전을 앞두고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압돈 프라츠, 아마트 은디아예를 투입하며 4백으로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이후 마요르카가 빠르게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주인공은 이강인이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펼친 이강인은 후반 5분 동료의 롱패스가 뒤로 흐르자 끝까지 쫓아가며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이기고 골키퍼까지 침착하게 제쳐내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은 리그 세 번째 득점을 올렸으며 지난해 10월 발레시아전 이후 5개월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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