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국감 출석…“나가는게 맞다”

염정원 2024. 10. 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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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오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참고인으로 출석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 환노위는 하니와 김주영 어도어 대표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종합국정감사의 증인과 참고인으로 각각 채택했습니다.

하니는 어제(9일) 밤 팬 소통 앱 '포닝'을 통해 "나 결정했어! 국회에 나갈 거야!"라며 "국정감사, 혼자 나갈 거예요"라고 알렸습니다.

사진=뉴시스, 포닝


그러면서 팬들에게 "걱정 안 해도 된다, 나 스스로와 멤버들을 위해서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버니즈'(뉴진스 팬덤) 위해서 나가기로 정했다"고 국감 출석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직 매니저와 회사(소속사)는 모른다, 많은 생각을 해 봤지만,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니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빌리프랩 소속 걸그룹 아일릿의 매니저가 자신을 보고 "무시해"라고 말했다며 소속사 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빌리프랩은 CCTV와 해당 인물 조사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맞서며 진실 공방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염정원 기자 garden933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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