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장밋빛으로 물든다…도심 곳곳 개화

최인석 기자 2026. 5. 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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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형 장미경관 시설 확대, 오벨리스크 조성 눈길
생활권·관광축 연계, 계절마다 변화하는 경관 조성
경북 포항시가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동빈나루에 장미가 퐐짝 핀 모습. 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장미 개화 시기에 맞춰 도심 곳곳을 장미 경관으로 채우며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입체형 경관 조성과 생활권 중심 장미 특화공간 확대에 나서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장미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영일대장미원, 형산강장미원, 인덕산장미원, 9호 광장, 동빈나루, 형산제방 등 총 53개소에 11만 본 이상의 장미를 심었다.

올해도 마이로즈가든 지원사업과 생활권 녹지 확충사업 등을 통해 장미 심는 구간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평면형 식재 중심에서 벗어나 장미 오벨리스크(기념비)와 입체형 장미경관 시설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포항시청 주변과 주요 녹지축을 중심으로 장미 오벨리스크를 활용한 입체형 경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장미 개화 시기에는 구조물과 장미가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경관과 포토존 연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형산강장미원과 영일대 해안가 일원에는 장미 개화가 본격화되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심 주요 생활권과 장미길 구간에도 장미가 피어나며 도시 전역이 장밋빛으로 물들고 있다.

영일대장미원. 포항시

시는 장미길 특화거리 조성과 환호 해변 산책로 장미경관 조성사업 등 생활권과 관광축을 연계한 장미경관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보식과 유지관리, 경관 개선을 지속 병행해 시민들이 해마다 변화하고 발전하는 장미도시의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주요 도로변과 공원, 생활권 녹지공간 등을 중심으로 장미 식재를 지속 확대하고 장미 오벨리스크와 특화 경관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장미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율태 그린웨이추진과장은 “포항의 장미경관은 시민들의 일상과 도시 이미지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도시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장미를 접할 수 있도록 장미 식재와 특화경관을 지속 확대해 더 아름답고 매력적인 장미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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