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가방 싸서 떠납니다" 한국인도 우르르…왜 모두 미국인가
/AFPBBNews=뉴스1
영주권을 받은 합법적인 이민자나 철조망을 뚫고 국경을 넘은 불법 이민자 모두 경제적인 이유로 미국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중남미 국가 빈곤층은 그야말로 먹고 살기 위해서, 아시아 국가 중산층은 더 좋은 일자리와 생활 환경이 보장된 세계 최강국인 미국을 찾는다.
특히 목숨을 걸고 위험천만한 불법 이민을 시도하는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나라에서 더 이상 잃을 것도, 희망을 가질 수도 없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기회의 땅' 미국으로 이민하면 무슨 일을 하든 행복할 것이라는 일종의 '아메리칸 드림'과도 상통한다.
정치·종교적 배경도 주된 이유다. 미국 국경에서 체포된 중국인들은 하나 같이 "자유를 찾아 왔다"고 외친다. 경제적 이유를 언급했다간 입국 자체가 거부될 수 있는 만큼 자신의 나라에서 정치적 또는 종교적으로 박해를 받고 있어 자유 민주주의 국가의 표본인 미국으로 왔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 이후 사회 통제가 강화되면서 미국으로 향하는 중국인들이 늘어난 것도 같은 맥락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58459?sid=104
이거보니 미국가고 싶은 생각이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