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리는 반드시 성공할 것"…우크라 대반격 선봉은 강력 탱크부대

이슬 기자 2023. 6. 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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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 기지에서 현대식 전투 훈련을 받은 우크라이나 제 47기계화여단이 최근 우크라 전선 부근 비공개 위치에 배치돼 대반격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우크라이나 대반격의 선봉은 유럽의 나토 기지에서 훈련받은 우크라이나 탱크 부대 제 47기계화여단이 맡을 것이라며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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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슬 기자 = 독일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 기지에서 현대식 전투 훈련을 받은 우크라이나 제 47기계화여단이 최근 우크라 전선 부근 비공개 위치에 배치돼 대반격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우크라이나 대반격의 선봉은 유럽의 나토 기지에서 훈련받은 우크라이나 탱크 부대 제 47기계화여단이 맡을 것이라며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어 WP는 5일 "수개월간 훈련을 거쳐 서방의 무기와 서방의 노하우로 무장한 부대들이 싸움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부대는 미국산 브래들리 장갑차 등 서방이 지원한 무기체계를 갖췄고, 최근 전선 부근의 비공개 위치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반격을 위해 47여단은 그간 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하며 반격에 따른 러시아군의 대응 가능성, 돌파구 마련 지점, 손실 예상 규모 등까지 면밀히 분석했다고 알려졌다.

또 우크라이나 지휘관 다수가 참여해 개전 초반 수도 키이우를 방어해 내고, 지난해 9월 하르키우 영토를 수복해 냈던 경험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WP는 전했다.

여단 최고 지휘관인 올렉산드르 삭 중령이 28세에 불과할 정도로 부대 구성원 연령대가 매우 젊은 데다, 지원자 모두가 체력 테스트를 통과한 우수한 자원인 것도 특이점이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방어선을 겨냥한 대대적 공세를 펼친 것과 관련해 "적은 그런 임무를 달성하지 못했고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 병사 약 250명을 사살하고 전차 16대와 보병전투차 3대, 장갑차 21대를 파괴했다고 덧붙였다.

뉴스1

ind0506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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