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스트리머가 도쿄 한복판에서 일어난 일

라이브 방송 중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

3월 11일 오전, 일본 도쿄 도심.

‘야마노선 한 바퀴 걷기’라는 콘셉트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스트리머 모가미 아이가 갑자기 정체불명의 남성에게 습격당했습니다.

당시 화면에는 피해자의 비명과 함께 갑자기 사라진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고, 이를 지켜보던 수많은 시청자들은 충격에 빠졌죠.

범인은 바로 40대 남성 타카노 케니치.

현장에서는 “트러블이 있던 사이였다”는 그의 말만 남았고, 모가미 아이는 결국 과다 출혈로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은 ‘실시간 스트리머 피습 사건’으로 일본 사회를 큰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그녀를 사랑했던 남자, 사채까지 써가며 돈을 빌려줬다

타카노는 단순한 팬이 아니었습니다.그는 모가미 아이에게 무려 2,500만 원 이상을 빌려줬죠.

처음엔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말에 50만 원을 송금했지만,그 뒤로도 “생활비가 없다”, “전 남친이 협박한다”는 등갚지 못할 이유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결국 저금은 바닥났고, 그는 사채업체 두 곳에서 1천만 원을 대출해 그녀에게 송금합니다.

하지만 돌아온 건 단 3만 원뿐.

그가 제기한 대금 반환 소송에서도 이 사실은 모두 드러났습니다.

벼랑 끝까지 몰린 그, “라면도 사 먹을 돈이 없었다”

타카노의 월급은 약 160만 원.

이자와 월세를 내고 나면 남는 돈은 거의 없었습니다.

친구에게는 “전철비도 없어” 라며 밥값을 빌렸고,심지어 500엔짜리 아이스크림도 할부 결제할 정도로 궁핍했습니다.

그런데도 모가미 아이는 SNS에 디즈니랜드 데이트 사진과 고급 아파트 인증을 올렸습니다.

그는 끝까지 강하게 따지지 못했고,“한 달에 1만 원씩이라도 돌려줘”라고 부탁했지만 묵묵부답.

마지막엔 그녀의 지인에게까지 “10만 원만 돌려달라”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모든 게 무너진 후, 그는 결국 범행을 저지르게 된 것입니다.

피해자인가 가해자인가, 논란 남긴 충격의 결말

모가미 아이의 사망 이후, 추모 장소에는 꽃과 인형들이 놓였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론은 둘로 갈렸습니다.

“속인 사람보다 속은 사람이 더 불쌍하다”“이건 명백한 범죄다. 정당화될 수 없다”는 의견이 맞섰습니다.

특히 그녀가 월 9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벌면서도단 3만 원밖에 갚지 않았다는 사실은 충격이었죠.

결국 이 사건은 단순한 스트리머와 팬의 관계를 넘어,심리적 학대와 감정 착취의 비극으로 남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