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효과 높인다는 테이프... '이 시간' 전에 붙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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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기를 보고 있으면 무릎이나 어깨 등에 긴 테이프를 붙인 선수들을 볼 수 있다.
키네시올로지 테이프(K-테이프)로 알려져 있는 이 테이프는 일반적으로 물리 치료사와 스포츠 치료사가 부상 환자에게 사용한다.
콜렛 박사는 "급성 부상 가능성이 있는 경우 K-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을 가리고 부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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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기를 보고 있으면 무릎이나 어깨 등에 긴 테이프를 붙인 선수들을 볼 수 있다. 키네시올로지 테이프(K-테이프)로 알려져 있는 이 테이프는 일반적으로 물리 치료사와 스포츠 치료사가 부상 환자에게 사용한다. K-테이프는 일반적으로 롤 형태로 판매되며 방수, 유연한 면과 나일론 원단으로 만들어진다.
미국 정보통신 전문매체 '씨넷(CNET)'에 따르면 K-테이프를 사용하는 데에는 기술이 있고,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원래 테이프를 사용하는 목적이 사라진다.
씨넷은 키네시올로지 전문가인 발레리 콜렛 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K-테이프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 등에 대해 소개했다.
콜렛 박사는 "K-테이프의 목적은 사소한 부기, 지지력 및 혈류 증가를 통해 운동 성과를 돕는 것"이라며 "부상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운동 활동 기간 동안만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K-테이프는 무릎, 어깨, 허리, 손목과 같이 관절이 있는 부위에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콜렛 박사는 "K-테이프는 결합 조직에서 피부를 떼어내어 밑에 있는 관절이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방식으로 작동한다"며 "테이프가 신경계를 자극하고 통증 수용체를 조절한다고 믿어지기 때문에 사용자는 통증 감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운동할 때 이외에 임산부도 K-테이프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콜렛 박사는 "임산부가 배 아래에 K-테이프를 붙이면 부기와 허리 통증과 관련된 불편함을 어느 정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K-테이프를 사용하는 것과 위약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연구에서 K-테이프를 적절히 붙이면 허리 통증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콜렛 박사는 K-테이프를 붙일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알려줬다. 우선 붙이는 부위가 깨끗하고 과도한 체모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체모가 두꺼우면 잘 붙지 않기 때문이다. 또 테이프를 붙일 때 너무 늘어나지 않고 견고한 고정 지점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활동을 시작하기 최소 1시간 전에 테이프를 붙이고, 24시간 이상 붙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부상이 있을 때는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콜렛 박사는 "급성 부상 가능성이 있는 경우 K-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을 가리고 부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콜렛 박사는 "매우 얇은 피부, 상처나 감염, 림프 배액이 감소된 부위, 활동성 암 또는 신부전증이 있는 부위에는 붙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박주현 기자 (sabin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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