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국화 향연 ‘마산가고파국화 축제’ 26일 개막

최승균 기자(choi.seunggyun@mk.co.kr) 2024. 10. 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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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국화축제인 경남 창원의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오는 26일 개막한다.

올해는 축제 장소를 기존 창원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 더해 합포수변공원 일대까지 확대해 내달 3일까지 열린다.

개별 구매에 비해 최대 37% 할인된 가격으로 창원시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박동진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국화축제는 작년과 달라진 새로운 콘텐츠가 많이 들어가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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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까지 역대 최다 16만 5000본 선보여
창원 3·15해양누리~합포수변공원 일대서
드림퍼레이드, 댄스치어리딩 페스티벌 등 부대행사도

국내 최대 국화축제인 경남 창원의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오는 26일 개막한다.

올해는 축제 장소를 기존 창원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 더해 합포수변공원 일대까지 확대해 내달 3일까지 열린다. 축제장이 커지면서 전시장 규모 역시 훨씬 커진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구간을 소망등과 국화화단으로 꾸민 ‘국화빛 소망길’도 조성한다.

국화 전시규모도 작년보다 6만본 더 많은 16만5000본이 선보인다. 특히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높이 6m의 대형 황룡게이트를 설치한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7시부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식전 공연과 드론 라이트쇼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오는 30일에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10월의 마지막 밤을 빛낸다.

공연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해군 취타대·로봇랜드·브리즈온 마칭밴드이 참가하는 ‘국화 드림퍼레이드’와 NC다이노스, LG세이커스, 경남FC응원단 공연, 경남대, 마산대, 창원대, 안남중 댄스팀이 선보이는 ‘국화 댄스·치어리딩 페스티벌’이 열린다. 또 경남대, 창신대, 창원예술학교, 지역 인디밴드 국빈관진상들, 마그, 곰치, 하즈가 무대를 꾸미는 ‘국화 인디뮤직페스타’도 볼거리다.

마산어시장 등 인근 상권에서는 국화축제와 연계해 60여 업체가 할인 행사를 벌인다.

수도권 등 다른지역 관광객들을 위해 ‘KTX-시티투어 패키지’ 상품도 출시된다. KTX 승차권(편도/왕복), 돝섬승선권, 시티버스탑승권을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개별 구매에 비해 최대 37% 할인된 가격으로 창원시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박동진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국화축제는 작년과 달라진 새로운 콘텐츠가 많이 들어가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에서 합포수변공원까지 걸쳐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에 개최된 제23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장./창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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