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차 정비사가 알려줍니다" 폭염에 차 망가뜨리는 습관 3가지

한여름 아스팔트 위 차는 사람만큼이나 혹사당합니다. 정비소에는 유독 7~8월에 고장 차량이 몰린다고 하죠.

오래 정비 일을 해 온 기사들이 여름마다 안타까워하는, 차 망가뜨리는 습관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안 보고 달리기

뜨거운 노면 위에서 공기압이 맞지 않는 타이어는 파열 위험이 훌쩍 올라갑니다. 여름 고속도로 사고의 단골 원인이죠.

장거리 운전 전에는 공기압과 마모 상태를 꼭 확인하세요. 요즘은 셀프 주유소에도 공기 주입기가 있어 몇 분이면 됩니다.

냉각수 경고를 무시하기

여름 오버히트의 대부분은 냉각수 부족에서 시작됩니다. 온도 게이지가 평소보다 올라가 있다면 이미 신호가 온 겁니다.

보닛을 열어 냉각수 보조탱크 눈금만 확인해도 큰 고장을 막을 수 있습니다. 부족하면 정비소에서 보충과 누수 점검을 받아 보세요.

땡볕 주차만 고집하기

직사광선 아래 장시간 주차는 실내 부품과 대시보드를 삭게 만들고, 배터리에도 부담을 줍니다.

그늘이나 지하 주차장이 우선이고, 어쩔 수 없다면 앞유리 햇빛 가리개라도 꼭 쓰세요. 차 수명이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공기압 확인, 냉각수 점검, 땡볕 피하기. 정비사들이 입을 모으는 여름 차 관리의 기본입니다.

휴가철 장거리 운전 전, 이번 주말에 10분만 차에 써 보세요. 고장은 늘 점검 안 한 날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