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오를 수도 있다” 풀체인지 SUV, 아빠들의 계약이 몰리는 '이유'

사진=아우디

오랜만에 돌아온 아우디 Q5가 ‘이 정도면 기다릴 만했다’는 반응을 이끌고 있다.

3세대 풀체인지를 거친 신형 Q5는 크기부터 디자인, 실내 구성까지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 프리미엄 SUV 시장의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Q5, 이제는 GV70보다 크다

사진=아우디

새롭게 도입된 ‘PPC’ 플랫폼 기반의 Q5는 전장 4,717mm, 전폭 1,900mm, 휠베이스 2,828mm로, 제네시스 GV70보다 전반적으로 더 크다.

전면부에는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와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 후면엔 8가지 그래픽을 선택할 수 있는 OLED 테일램프가 더해져 시각적 완성도도 뛰어나다.

실내는 고급스러움과 기술의 조화

사진=아우디

11.9인치 계기판, 14.5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화면으로 구성된 트리플 스크린은 최신 차량 트렌드를 반영했다.

여기에 뱅앤올룹슨 오디오, 앰비언트 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까지 갖춰 탑승자의 감성을 만족시킨다.

트렁크 공간도 최대 1,473L까지 확장돼 실용성도 챙겼다.

성능과 가격, 기대와 현실 사이

사진=아우디

국내 출시 예정 모델은 204마력~272마력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탑재하며, 콰트로 사륜구동이 기본이다.

고성능 SQ5는 3.0리터 V6 엔진으로 367마력을 낸다.

단, 미국에서는 가격이 약 971만 원 인상된 만큼, 국내에서도 가격 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

사진=아우디

신형 Q5는 단순한 모델 변경을 넘어, 아우디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려는 포석이다.

한층 커진 차체와 고급스러운 실내, 다채로운 파워트레인까지 갖춘 Q5가 국내 시장에서도 ‘기다린 보람’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