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 고속도로 정체 서서히 풀려”…서울→부산 4시간 30분

김영훈 2024. 9. 1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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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 종일 이어졌던 고속도로 정체가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은 새벽부터 혼잡이 예상되는데요.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영훈 기자, 지금은 차량 흐름이 괜찮아보이네요.

[리포트]

네, 오후까지 이어졌던 고속도로 정체가 저녁이 되면서 다소 풀리는 모양샙니다.

귀성길은 대부분 소통이 원활한 반면, 귀경길 흐름은 나아지긴 했지만 일부 혼잡 구간이 남아 있습니다.

주요 구간별 교통 상황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안성분기점 부근입니다.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선 당진 근처입니다.

서울 방향으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중부내륙선 상우리 부근입니다.

왼쪽 양평 방향 도로가 꽉 막혀서 차량들이 옴짝달싹 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지금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4시간 반, 광주까지는 3시간 20분, 강릉까지는 2시간 50분이 걸립니다.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에서 5시간 반, 광주에선 4시간 10분, 강릉은 3시간 10분입니다.

오늘 정체는 귀성길은 저녁부터, 귀경길은 밤 10시에서 11시쯤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은 이번 연휴 중 가장 많은 669만 대 차량이 고속도로에 나와 심한 혼잡이 예상됩니다.

특히 귀경길은 새벽부터 막히기 시작해 다음날 새벽쯤에야 풀릴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연휴기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되는 가운데, 버스전용차로는 아침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됩니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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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hu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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