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스포티지 제원부터 공개, 8단 자동변속기 탑재
기아 신형 스포티지 제원이 일부 공개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신형 스포티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1.6 가솔린 터보에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고 신규 사양이 추가됐다. 11월 초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스포티지는 올해로 출시 31주년을 맞는 기아의 대표적인 준중형 SUV다. 신형 스포티지는 기아가 3년만에 선보이는 5세대(NQ5) 스포티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에 기존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대체하는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신형 스포티지 1.6 가솔린 터보 최고출력은 180마력으로 이전과 같다. 다만 복합연비 향상 등이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스포티지 파워트레인은 디젤이 단종되고 1.6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LPG로 운영된다. 하이브리드는 12월 공식 투입될 예정이다.
신형 스포티지 외관에는 기아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 헤드램프는 수직으로 배치됐으며,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이 배치됐다. 측면부는 스포티한 루프라인과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이미지가 구현됐다. 신규 디자인 휠이 탑재됐다.
후면부 테일램프 내부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그래픽이 적용됐다. 신형 스포티지 실내는 레이아웃이 일부 변경되며, 소재 개선을 통해 고급감이 향상된다. 신형 스포티지는 내외관에 신규 컬러가 도입되는데, 외관 컬러는 스틸그레이를 대신해 울프 그레이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