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이름 불러줘서 감동이야"...'GOAT' 메시, 3골 2AS 원맨쇼→846호 골 달성

김아인 기자 2024. 10. 1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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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의 활약으로 대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16일 오전 9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마스 모누멘탈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0차전에서 볼리비아에 6-0으로 대승했다.

메시는 3골 2도움과 키패스 4회, 유효 슈팅 4회, 볼 터치 88회, 드리블 성공률 100%(2회 중 2회), 롱 패스 4회 성공, 코너킥 3회, 볼 경합 6회 성공 등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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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SNS

[포포투=김아인]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의 활약으로 대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16일 오전 9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마스 모누멘탈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0차전에서 볼리비아에 6-0으로 대승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아르헨티나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알바레스, 라우타로, 메시, 맥 알리스터, 엔조, 데 폴, 타글리아피코, 오타멘디, 로메로, 몰리나, 룰리가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선 볼리비아는 5-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알가라냐스, 바카, 빌라밀, 마테우스, 테르세로스, 페르난데스, 사그레도, 수아레스, 하퀸, 메디나, 비스카라가 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상대 전력에 차이가 큰 만큼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대승으로 끝났다. 전반 초반부터 아르헨티나는 볼리비아를 상대로 쉬지 않고 공격했따. 메시의 원맨쇼가 모든 것을 말했다. 메시는 전반 18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42분에는 라우타로의 추가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만들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2분 또 한 차례 날카로운 패스를 보냈고 알바레스까지 득점을 터트리면서 3-0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SNS

후반전도 아르헨티나의 기세였다. 후반 25분 교체로 투입된 알마다가 4번째 골을 만들었다. 경기가 끝나가는데 메시가 연이은 득점포를 쏘기 시작했다. 후반 39분과 후반 41분 연달아 골을 만들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경기는 그렇게 6-0 아르헨티나 승리로 장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메시는 평점 9.9점을 받으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메시는 3골 2도움과 키패스 4회, 유효 슈팅 4회, 볼 터치 88회, 드리블 성공률 100%(2회 중 2회), 롱 패스 4회 성공, 코너킥 3회, 볼 경합 6회 성공 등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6골 중 5골에 전부 관여한 메시다. 이제 메시는 개인 커리어 통산 846골을 달성하게 됐다. '불혹' 호날두가 통산 900번째 득점을 돌파한 점을 생각하면 여전히 메시에게 더 많은 골도 기대할 수 있다. 또 메시가 이날 적립한 2도움은 메시의 아르헨티나 A매치 통산 57호 도움이었다.


경기 후 메시는 "아르헨티나에서 경기를 하는 건 정말 좋다. 사람들의 애정을 느끼는 것도 좋다. 그들이 내 이름을 외치는 게 감동적이다”라고 뭉클한 소감을 남겼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SNS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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