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고진 "바흐무트 전투에서 바그너그룹 전사 2만명 이상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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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무트 전투에서 2만명 이상의 바그너 그룹 전투원들을 잃었으며, 15개월 간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모집한 러시아 죄수 5만명 중 약 20%가 바흐무트에서 사망했다고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 그룹 수장이 24일 말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6000명이 조금 넘는 병력을 잃었다는 러시아의 주장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것이며, 1979∼1989년 사이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옛 소련군의 사망자 1만5000명보다도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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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선 투입위해 모집한 죄수 5만명 중 20% 사망자에 포함돼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바흐무트 전투에서 2만명 이상의 바그너 그룹 전투원들을 잃었으며, 15개월 간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모집한 러시아 죄수 5만명 중 약 20%가 바흐무트에서 사망했다고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 그룹 수장이 24일 말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6000명이 조금 넘는 병력을 잃었다는 러시아의 주장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것이며, 1979∼1989년 사이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옛 소련군의 사망자 1만5000명보다도 많은 것이다.
분석가들은 9개월에 걸친 바흐무트 전투에서 수만명의 군인들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는 전선에 투입되기 전 거의 훈련을 받지 못한 죄수들도 포함돼 있다.
프리고진은 23일 "서방 동맹국들의 무기 공급과 훈련으로 우크라이나의 군사력이 강해져 우크라이나를 '비무장화'하려는 러시아의 침공 목표는 역효과를 낳았다"고 말했었다. 그는 또 러시아군이 전쟁 중 민간인들을 죽였다고 말했는데, 러시아는 이러한 주장을 반복적으로 그리고 격렬하게 부인해 왔다.
프리고진은 또 서방의 지속적인 지원 속에 앞으로 몇 주 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반격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남부와 동부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크름림반도도 되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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