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건강했던 사람도 갑자기 찾아온다는 ‘췌장암’ 초기 증상 4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췌장암은 흔히 ‘침묵의 암’이라 불린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대부분 진행된 이후에야 발견되기 때문이다.

평소 건강했던 사람도 갑작스러운 신호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췌장암 증상을 알아보자.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놓쳐선 안 될 첫 번째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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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이 변하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빠르게 줄어든다면 췌장암을 의심할 수 있다.

췌장이 소화 효소를 제대로 분비하지 못하면 영양 흡수가 떨어지면서 살이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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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3개월 안에 5kg 이상 줄었다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는 단순한 체중 변화가 아니라,

췌장 기능 저하가 보내는 중요한 경고일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와 눈의 황달, 진행된 췌장암의 대표적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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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이 진행되면 담관이 막히면서 체내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진다.

이때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나며,

소변이 짙어지고 대변 색이 옅어지는 경우도 동반될 수 있다.

등과 복부 통증, 진통제로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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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은 복부 깊숙한 곳에 자리해 종양이 생기면 등이나 상복부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식사 후나 밤에 통증이 심해지고,

일반 진통제를 복용해도 쉽게 완화되지 않는다면 단순한 소화 문제로 볼 수 없다.

이런 경우 반드시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

소화불량과 구역질, 기름진 음식에서 더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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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잘 먹던 음식이 체한 듯 답답하게 내려가지 않거나,

이유 없이 구역질이 반복된다면 소화기관의 단순 불편이 아니라 췌장 이상을 나타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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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이런 증상이 심해진다면 췌장 효소가 부족해졌을 가능성이 배제되지 않는다.

작은 불편으로 생각하고 넘기기 쉽지만,

이런 반복된 증상은 반드시 살펴야 하는 위험 신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