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13번 달고, 에브라 전성기 재현할 수 있었던 이유…“선배님 경기 보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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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13번 후계자' 파트리크 도르구는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아스널에 3-2로 승리했다.
도르구는 최근 공식전 8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올리며 맨유의 공격 포인트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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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박지성 13번 후계자' 파트리크 도르구는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아스널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38점으로 4위로 도약했다.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 첫 경기,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둔 맨유. 결과는 물론 경기력까지 챙기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살인 일정’이 이어졌다. 다음 상대는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아스널. 캐릭 감독 체제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아스널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전반 29분 만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자책골이 터진 것. 다만 맨유는 전반 37분 마르틴 수비멘디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브라이언 음뵈모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맨유는 주도권을 잡으며 아스널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결과는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맨유는 후반 5분 도르구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했지만,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미켈 메리노에게 동점골을 헌납했다. 2-2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42분, 마테우스 쿠냐가 먼 거리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3-2 승리를 챙겼다.
도르구의 활약이 빛났던 경기였다. 이날 도르구는 4-2-3-1 포메이션의 좌측 윙어로 나섰다. 본래 풀백인 만큼, 수비적으로 엄청난 기여도를 보였고 공격력도 빠지지 않았다. 특히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환상적인 2대 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왼발로 때린 중거리 슈팅이 백미였다.
도르구는 ‘의외의 인물’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주인공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맨유의 좌측면을 책임졌던 ‘레전드 레프트백’ 에브라였다. 도르구는 개인 SNS를 통해 에브라에게 “최고에게서 배웠다.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네가 넣은 골을 봤다. 정말 클래스 자체가 달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에브라는 “나에게 왜 이러는 거야 형제여!”라며 애정 가득 답글을 보냈다.
맨유 입단 2년차에 접어든 도르구는 ‘핵심’이 되어가고 있다. 당초 기복이 있다는 평도 있었지만, 최근 엄청난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도르구는 최근 공식전 8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올리며 맨유의 공격 포인트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맨유 팬들에게 ‘복덩이’로 거듭난 도르구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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