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다니엘 “민희진 그만 괴롭혀” 최후통첩→추석인사 “팬들은 근심 잊길”

황혜진 2024. 9. 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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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DANIELLE)이 소속사 내홍 속 버니즈(뉴진스 공식 팬덤명)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표했다.

다니엘은 9월 17일 오전 뉴진스 공식 계정을 통해 "항상 고마운 우리 버니즈~ 걱정 근심 모두 잠시 잊으시고 추석만큼은 소중한 분들과 즐겁고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라고 밝혔다.

뉴진스 소속서 어도어 전 대표이사 민희진 역시 이날 오전 공식 계정을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한복 화보를 공유하며 멤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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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진스 공식 계정
사진=뉴진스 공식 계정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DANIELLE)이 소속사 내홍 속 버니즈(뉴진스 공식 팬덤명)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표했다.

다니엘은 9월 17일 오전 뉴진스 공식 계정을 통해 "항상 고마운 우리 버니즈~ 걱정 근심 모두 잠시 잊으시고 추석만큼은 소중한 분들과 즐겁고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라고 밝혔다.

이어 "사랑해요 버니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13일 뉴진스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 뉴진스 멤버들의 추석 기념 한복 화보의 비하인드 사진이다. 사진 속 다니엘은 아름다운 대한민국 전통 의상 한복을 차려 입고 고유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뉴진스 소속서 어도어 전 대표이사 민희진 역시 이날 오전 공식 계정을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한복 화보를 공유하며 멤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는 4월 25일 민희진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한 후 8월 27일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 출신 김주영을 어도어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로써 민희진은 2021년 11월 어도어 대표로 선임된 지 2년 9개월여 만에 경영권을 박탈당했다. 이에 민희진은 일방적 해임 통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이브는 적법한 절차를 거친 대표이사 교체라고 맞섰다. 민희진은 9월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했다. 재판부가 어떤 판결을 내릴지 주목된다.

뉴진스(민지, 혜인, 해린, 다니엘, 하니)는 9월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민희진이 이끄는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싶다는 뜻을 공고히 했다.

다니엘은 "원래 어도어로 돌려 달라. 저희가 뭘 더 잘해 달라고 하는 말이 아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일을 잘하면 될 것 같다. 꼭 저희 요청 들어 주셨으면 좋겠다"며 "인간적인 측면에서 저희 민희진 대표님을 그만 괴롭히셨으면 좋겠다. 솔직히 저희 대표님 너무 불쌍하고 하이브가 비인간적인 회사로 보인다. 저희가 이런 회사를 보고 뭘 배우겠나"라고 말했다.

민지는 "저희가 원하는 건 민희진 대표님이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다. 지금 이런 요청을 드리는 건 하이브와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의견이 잘 전달됐다면 방의장님과 하이브는 25일까지 원래 어도어로 복귀시키는 현명한 결정을 해주시길 바란다. 저희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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