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 속 터진다...‘900억’ MF, 2년간 부상으로 ‘32경기’ 결장

이종관 기자 2024. 10. 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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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속이 터지고 있다.

메이슨 마운트의 부상 이력 때문이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5일(한국시간)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에 입성한 마운트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마운트의 부상 이력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운트는 2023-24시즌, 알려지지 않은 부상으로 6경기, 종아리 부상으로 21경기에 결장했고, 올 시즌엔 햄스트링, 머리 부상으로 5경기 이상 결장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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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속이 터지고 있다. 메이슨 마운트의 부상 이력 때문이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5일(한국시간)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에 입성한 마운트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마운트의 부상 이력을 조명했다.


1999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마운트는 첼시가 큰 기대를 품었던 차세대 중원 자원이다. 줄곧 첼시 아카데미에서만 성장해온 그는 SBV 피테서, 더비 카운티 임대를 통해 프로 경험을 쌓았고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첼시 1군에 합류하며 경쟁력을 드러냈다.


그러나 2022-23시즌을 기점으로 내리막을 걷는 중이다. 2020-21시즌과 2021-22시즌, 2년 연속 구단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그는 2022-23시즌에 접어들어 부상과 부진을 이어갔고 높은 주급으로 인해 ‘매각 1순위 자원’으로 등극했다. 결국 2023-24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 유년기를 함께 해 온 첼시와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무려 5,500만 파운드(약 90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성한 마운트. 활약은 최악이었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을 당하며 자취를 감췄고 복귀 이후에도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또한 11월 이후엔 완전한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고,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지며 4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20경기 1골 1도움.


올 시즌 역시 크게 변한 건 없었다. 부상을 완전히 털고 프리시즌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개막 2경기 만에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하며 한 달간 결장했고, 토트넘 훗스퍼와의 복귀전에서 머리 부상을 당하며 다시 쓰러졌다. 매체에 따르면 마운트는 2023-24시즌, 알려지지 않은 부상으로 6경기, 종아리 부상으로 21경기에 결장했고, 올 시즌엔 햄스트링, 머리 부상으로 5경기 이상 결장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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