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에 위임키로…유예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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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문제와 관련한 당론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지도부 위임에 대해 일부 반대하는 의원들이 있었으나 다수 의원들은 위임하기로 했다"며 "당론 결정과 결정 시점 두 가지 모두를 위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의원들이 지도부에 위임한 만큼 금투세 당론은 '유예' 쪽으로 기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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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문제와 관련한 당론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습니다.
노종면 원내 대변인은 오늘(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 대변인은 “지도부 위임에 대해 일부 반대하는 의원들이 있었으나 다수 의원들은 위임하기로 했다”며 “당론 결정과 결정 시점 두 가지 모두를 위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의총에선 금투세의 전면적 시행을 요구하는 찬성파와 유예·폐지를 요구하는 반대파 간 토론이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의원들이 지도부에 위임한 만큼 금투세 당론은 ‘유예’ 쪽으로 기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8월 전당대회 당시 금투세 유예론을 주장한 이후 현 지도부 인사들도 유예 혹은 폐지론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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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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