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인기에 서점가도 활기...최강록 요리책 요리 분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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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흑백요리사)이 큰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출연진의 요리책이 주목받고 있다.
서점가에서 흑백요리사의 최대 수혜자는 백수저 셰프로 출연 중인 최강록이 꼽힌다.
흑백요리사 인기에 그간 대중 독자에게 큰 관심을 받지 못하던 요리 분야 도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교보문고는 웹사이트에 '흑수저 백수저 셰프의 요리책 모음'이라는 별도의 코너를 만들어 출연진의 요리책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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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록 책판매량 100배 껑충
백종원·정지선 요리책 관심
2일 서점업계에 따르면 책 ‘최강록의 요리 노트’가 현재 교보문고를 비롯해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요리 분야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마스터셰프 코리아2 우승자인 최강록이 서점가의 흥행 역주행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8월 출간된 이 책은 방영 전주에는 20여 권밖에 팔리지 않았다. 방영 이후 일주일 간 1900여 권 팔렸다. 그 인기가 갈수록 뜨거워지며 지난달 30일 하루에만 1000여 권 주문이 들어왔다고 전해진다. 최강록이 번역한 다른 돈가스나 일본 요리 책의 주문량도 늘어나고 있다.
흑백요리사 인기에 그간 대중 독자에게 큰 관심을 받지 못하던 요리 분야 도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교보문고는 웹사이트에 ‘흑수저 백수저 셰프의 요리책 모음’이라는 별도의 코너를 만들어 출연진의 요리책을 소개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책에 대한 관심도 높다. 다양한 요리 관련 책을 출간한 백 대표의 책 가운데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시리즈의 합본 한정판인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애장판’은 최근 판매량이 크게 늘며 요리 분야 10위권에 올랐다.
이와 함께 중식 정지선 셰프의 ‘차이나는 요리’와 남정석 셰프의 ‘매일 만들어 먹고 싶은 고메파스타’ 등이 독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흑백요리사는 2주 연속으로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물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에 올랐다. 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는 지난달 23∼29일 490만 시청 수를 기록해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 주 전에도 시청 수 380만으로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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