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골프관련 여행에 큰 관심을 두고 있던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골프 패키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해외 골프 여행 시장을 공략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보통 골프 여행은 동계 시즌이 성수기인데, 여행이지의 골프 패키지 예약률은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에 1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기록적인 엔저로 일본 수요가 늘어나고 사이판 선호도도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더불어 항공 노선이 확대되면서 중국 수요까지 급상승 한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지역별 증감률을 보면 일본은 69% 사이판이 472% 증가 했으며, 중국은 800%까지 치솟았는데요.

교원투어의 여행이지 관계자는 “해외여행의 일상화와 맞물려 해외로 눈을 돌리는 골프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비용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해외 골프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여행이지는 골프 여행 수요를 반영해 최근 이색 골프 패키지 라인업을 추가 강화하였는데요. 먼저 ‘골프의 성지, 스코틀랜드 9일’은 베테랑 골프 여행객을 겨냥한 패키지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상품은 골프 발상지인 스코틀랜드에서 골프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세계 100대 코스로 선정된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와 함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등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MZ세대 사이에서 각광받는 몽골에서도 골프를 칠 수 있는 패키지를 추가 준비하였는데요. ‘몽골 골프 5일’은 몽골 최고 골프장으로 꼽히는 마운틴보그CC와 테를지 국립공원에 있는 칭기즈칸CC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상품입니다.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승마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아르부르드 사막에서는 낙타 트레킹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및 관광도 눈길을 끌고있는데요. 이 투어는 칭기즈칸 동상과 칭기즈칸박물관도 방문하는 투어로 젊은 층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사이판은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였습니다. 베스트셀러 상품인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패키지에 이어 라오라오 베이 골프&리조트를 이용하는 상품을 선보이는데요. 사이판에서 유일하게 36홀 규모의 거대한 코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늘어나는 골프 여행 수요에 대응해 새롭고 매력적인 골프 여행지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경쟁력을 갖춘 골프 패키지를 선보임으로써 골프 패키지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