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J지구 내년 착공 ‘신개념 미래공원 조성’
야외정원-미디어아트-복합문화시설

[제주의소리]가 보도한 [버자야도 철수 20년째 텅텅...제주신화역사 J지구 재추진] 기사와 관련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내년 하반기 착공 계획을 발표했다.
29일 JDC에 따르면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J지구(테마파크-J) 개발사업을 본격 재개해 2026년 8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JDC는 2018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7년 가까이 중단된 사업계획을 보완 용역을 통해 재정립했다. 개발 방향은 신화와 일상의 교차점인 '공존의 공원'으로 정해졌다.
기존 놀이기구 중심시설에서 문화·예술 및 체험 중심으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다양한 제주신화를 아날로그와 디지털로 구현하는 신개념 미래형 공원 조성이 목표다.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MZ 세대를 겨냥한 테니스장과 스케이트장, 캠핑장 등 자연 친화적 레저시설도 계획돼 있다. 제주를 특화한 식음료를 비롯해 복합문화시설도 들어선다.
JDC는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해 1단계 미래형 공원을 시작으로 2단계 복합문화시설, 3단계 아트콤플렉스를 순차적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국내 건축 거장인 승효상 이로제 대표가 건축 콘셉트와 계획설계를 맡는다. 서귀포시 색달동에 위치한 롯데리조트제주 아트빌라스도 승효상 건축가의 작품이다.
JDC는 개발사업 시행승인 변경 신청을 시작으로 내년 8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치기로 했다. 이 경우 2026년 하반기 착공이 가능해진다. 준공 목표는 2029년 상반기다.
신화역사공원은 서귀포시 안덕면 398만5601㎡ 부지에 총사업비 4조269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2005년 JDC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전체 부지는 A, R, H, J 4개 지구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A, R, H는 ㈜제주신화월드(옛 람정제주개발), J지구는 JDC가 담당한다. 전체 사업비 중 J지구는 2482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