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 요가, 필라테스가 이미 생활화된 가운데, 스타들 사이에서는 바레(Barre)라는 운동이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발레 기본 동작에 필라테스·요가·근력 운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체형 교정과 유연성 향상은 물론, 출산 후 회복이나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바레는 단순히 몸매 관리 차원을 넘어선 ‘라이프스타일 운동’으로 주목받는다. 셀럽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한 뒤 효과를 공개하면서, 대중에게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포미닛 남지현, 바레 강사로 변신
그룹 포미닛 출신 남지현은 최근 바레 강사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직접 스튜디오를 열고 운동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과거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건강하고 당당한 모습이다.

남지현은 “바레를 통해 다시 힘을 얻었다. 땀 흘리는 가치와 운동의 즐거움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바른 자세와 유연한 동작으로 완벽한 체형을 보여주며 눈길을 끈다.
“은퇴 아냐…주체적으로 살고 싶었다”
일각에서 제기된 ‘은퇴설’에 대해 그는 단호히 선을 그었다.

“바레 스튜디오를 오픈했지만, 은퇴는 아니다. 다만 누군가에게 선택당하는 삶이 지겨웠다. 무력감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게 바레라는 운동을 만나면서 가능해졌다.”
그는 이어 “내가 느낀 힘을 전하고 싶었다. 진심은 통한다고 믿는다. 바레를 통해 같이 주체적으로 살아갈 에너지를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바레, 왜 주목받나
바레는 1959년 영국 발레리나 로테 버크가 허리 부상 후 재활을 위해 고안한 운동이다. 발레 바를 잡고 진행하는 동작들은 근육을 깊이 자극하는 ‘등척성 운동’으로, 꾸준히 하면 탄탄하고 균형 잡힌 체형을 만들 수 있다.

칼로리 소모 효과도 뛰어나다. 1시간 운동 시 약 300~500kcal가 소모돼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며, 틀어진 골반·굽은 어깨 교정에도 도움을 준다. 이 때문에 출산 후 몸매 회복, 중년 여성의 체력 관리, 바른 자세를 원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돌→배우→강사, 인생 2막을 열다
남지현은 2009년 그룹 포미닛으로 데뷔해 ‘핫이슈’, ‘거울아 거울아’, ‘미쳐’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팀 해체 후에는 배우로 전향해 마이 리틀 베이비, 대군, 왜 오수재인가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남지현의 도전은 단순히 직업을 바꾼 것이 아니다. 운동을 통해 자기 자신을 회복하고, 동시에 새로운 길을 개척한 사례다. 많은 이들이 건강과 자존감을 동시에 챙기고 싶어 하는 요즘, 그의 변화는 대중에게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지침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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