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톡!] "띵진이 형 버퍼 부족 해결되는거지?"

김영찬 객원기자 2022. 11. 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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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넥슨이 개최한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등장한 신규 직업 '아처'는 던파 유저들의 시선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아처의 전직 '뮤즈'가 4년 만에 새로 나오는 버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정 콘텐츠에서 딜러와 버퍼 불균형은 여전하다.

기존의 버퍼 플레이와 차별되는 뮤즈만의 독특한 플레이 방식을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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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등장한 신규 버퍼…17년 묵은 던파 고질병 해결될까

지난 26일 넥슨이 개최한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등장한 신규 직업 '아처'는 던파 유저들의 시선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아처의 전직 '뮤즈'가 4년 만에 새로 나오는 버퍼이기 때문이다. 

던파는 110레벨 시즌 각종 개선 패치로 버퍼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힘썼다. 하지만 특정 콘텐츠에서 딜러와 버퍼 불균형은 여전하다. 이런 상황을 뮤즈가 어느 정도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아처의 두 번째 전직 '트래블러'도 공개되어 기대가 더 커졌다.

뮤즈는 2월, 트래블러는 4월 출시 예정이다. 두 직업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전투 스타일과 특성을 가졌다. 윤명진 디렉터는 "직업 하나하나 완성도를 높여서 재밌는 플레이를 제공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아처의 남은 두 전직은 추후에 공개된다고 전했다.
 

■ 활을 악기로 사용하는 버퍼 '뮤즈'

- 아처 신규 전직 '뮤즈'

뮤즈는 악기처럼 보이는 활 '선현궁'을 사용하는 버퍼다. 본인이 작곡한 음악을 직접 연주해서 파티원들의 사기를 올려주는 콘셉트다. 기존의 버퍼 플레이와 차별되는 뮤즈만의 독특한 플레이 방식을 보여줄 전망이다. 

가장 마지막에 출시된 버퍼 '인챈트리스'의 경우 저주 인형 스택을 이용하는 방식의 버퍼다. 최대 4개의 저주 인형을 활용해서 '화끈한 애정', '데스티니 퍼펫' 등의 스킬을 사용한다. 각 스킬로 파티원의 공격 속도, 이동 속도를 올려주고, 전체 버프 스킬인 '금단의 저주' 효율을 증폭시킬 수 있다.

반면 뮤즈는 게이지를 활용하는 버퍼로 추정된다. 각종 공격 스킬로 게이지를 수급하고, 게이지를 소모해 파티원에게 버프를 주는 방식이다. 붉은색 게이지를 소모하면 공격에 관련된 버프를 주고, 푸른색 게이지를 소모하면 보호막 또는 힐을 주는 방식이다.

- 푸른색 게이지를 먼저 활성화하고 원하는 버프 종류에 따라 음표를 순서대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보인다

윤명진 디렉터가 언급한 뮤즈만의 독특한 플레이 방식은 음표를 직접 입력해서 버프를 주는 방식으로 추측된다. 예컨대 파티원에게 보호막이나 힐을 주고 싶다면 푸른색 게이지에 배정된 4분 음표를 먼저 입력한다. 음표를 입력하면 해당 게이지에 악보가 펼쳐지고, 악보에 적힌 4분 음표와 8분 음표를 어떠한 순서로 입력했는지에 따라 발동되는 스킬이 다를 전망이다.

탈리스만의 옵션도 기대 포인트다. 이스핀즈 이후부터 던파의 전투 스타일은 히트앤런 방식으로 변화했다. 특히 바칼 레이드에서는 몬스터의 상시 패턴과 주요 기믹들을 파훼 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러한 상항에서 음표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를 탈리스만이 어느 정도 완화해 주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 각 게이지의 음표 입력 순서는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

 

■ 활과 기계를 다루는 낭만적인 모험가 '트래블러'

- 아처 신규 전직 '트레블러'

트래블러는 뛰어난 궁술과 선계의 기술이 접목된 도구를 활용하는 독특한 전투 스타일의 딜러다.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몬스터를 뛰어넘거나 공중에서 연속으로 화살을 발사하는 형태의 공격이 주를 이룬다.

'여 스핏파이어' 또는 '드래곤나이트'처럼 전투 시간의 대부분을 공중에서 보내는 방식이 아닌 최근 리뉴얼 패치를 받은 '드래고니안 랜서'처럼 여러 스킬을 조합해서 공중 콤보를 사용한다.

특정 스킬을 사용 중에 캔슬하고 다른 스킬로 연계하거나 스킬을 연속으로 사용할 때 버프가 발동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어떤 버프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남 레인저' 스타일리쉬 패시브와 비슷한 측면이 있다. 스타일리쉬는 패시브인 반면 트래블러의 버프는 좀 더 전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측된다.

'남 귀검사'의 카잔처럼 장판 형태의 버프 스킬도 확인할 수 있다. 장판 형태의 트랩 스킬로 보이기도 했지만, 영상에서 몬스터가 스킬 범위에 들어와도 변화가 없는 것을 미루어 보아 트랩 스킬은 아닐 확률이 높다. 장판을 설치하면 아처의 몸에 이펙트가 생기는 것을 보면 버프 스킬로 보인다.

- 몬스터를 올려 차고 백스텝을 사용하자 버프가 발동되는 것을 볼 수 있다
- 점프 이후 추가로 스킬을 사용하자 버프가 발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활에 무언가 장착해서 버프를 발동시키는 것을 볼 수 있다
- 장판을 설치하고 범위에 안에 들어가자 아처의 몸에 이펙트가 생긴다

presstoc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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