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과몰입 기세타고 ‘왕과 사는 남자’ 15일 200만 돌파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개봉 1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설 연휴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오전 12시 36분 기준 누적 관람객 204만 931명을 기록했습니다. 전날까지 185만 명을 모은 데 이어 하루 만에 200만 고지를 넘어서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2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만약에 우리(누적 253만 명)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특히 설 연휴 극장가에서 가족 단위 관객과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흡수하며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숙부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된 어린 단종과 마을의 부흥을 위해 스스로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연출은 장항준 감독이 맡았습니다. 배우 유해진이 촌장 엄흥도 역을, 박지훈이 단종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었습니다. 이와 함께 유지태, 전미도, 이준혁, 안재홍 등이 출연해 묵직한 연기 앙상블을 완성했습니다.

관객들은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은 사극”, “배우들의 열연이 빛난다”,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설 연휴 영화”라는 호평을 남기고 있습니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설 연휴 필람 영화로 자리매김했다”며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흥행 질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왕사남'은 15일 오후 기준 예매 관객 수 역시 약 30만 명을 기록하며 경쟁작을 큰 격차로 앞서고 있어, 연휴 기간 추가 흥행도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이미지 출처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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