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때문에 설거지 아르바이트하며 지냈는데 소속사 대표까지 된 탑배우

조회 1,2722025. 3. 30.

200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2009년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SBS '나쁜 남자', KBS '상어', tvN '명불허전'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을 섭렵했습니다.

배우 김남길은 스크린에서는 후회하지 않아로 첫 주연 신고식을 치르고, 강철중: 공공의 적 1-1, 모던 보이, 미인도, 무뢰한 등을 통해 꾸준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또한 매 작품마다 새로운 변신을 거듭함과 동시에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판도라,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연이은 흥행을 거두며 대한민국 대표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 Light'(이하 '삼시세끼') 5회에서는 게스트 김남길과 함께하는 추자도에서의 어촌살이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김남길은 남다른 설거지 솜씨를 자랑했습니다.

김남길은 아르바이트로 숙달된 실력이라며 "옛날에 알바 이것저것 할 때 설거지 알바도 했다. 설거지만 하다가, 진짜 바쁜 곳이라 알바 친구들이 다 도망을 갔다. (난) 6개월 안 도망가고 하니까 사장님이 요리를 가르쳐주기 시작해 주방일도 조금 했다"고 밝혔습니다.

극단에서 무대 정리, 공연장 관리, 작은 배역부터 맡으며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김남길은 생계를 위해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했고, 2003년 MBC 공채 탤런트 31기 수석으로 합격해 데뷔했습니다.

김남길은 현재 배우 기획사 길스토리이엔티와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 대표로서 사회 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배우 김남길의 45번째 생일을 맞아, 그의 팬이 따뜻한 나눔으로 문화예술계에 훈훈한 울림을 전했습니다.

2025년 3월 13일, 김남길의 팬은 한국 최초의 민간 독립영화 전용관인 인디스페이스에 200만 원을 후원하며 ‘나눔자리 후원’에 참여했습니다. 이 기부는 상영관 좌석에 김남길의 이름을 새겨 넣는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팬은 “김남길 배우의 생일을 축하하며, 그의 작품들이 앞으로도 계속 빛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고, 드라마 ‘열혈사제2’에서의 남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과 넷플릭스 신작 ‘트리거’의 성공을 함께 응원했습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
이런 콘텐츠는 어때요?

최근에 본 콘텐츠와 구독한
채널을 분석하여 관련있는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더 많은 콘텐츠를 보려면?

채널탭에서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