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8년 아역으로 데뷔한 배우 우희진은 1990년대 드라마 ‘느낌’,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을 통해 청춘스타로 사랑받았다.

당시 손지창, 이정재, 김민종과 함께 출연하며 주목받았고, 청순한 이미지로 하루에도 한 번씩 고백을 받을 정도였다고 회상한다.

하지만 데뷔 37년 차, 만 50세가 된 그는 여전히 미혼이다.
최근 예능과 인터뷰를 통해 “결혼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 같다”며 혼자 사는 삶에 대한 만족을 드러냈다.

“억지로 노력해서까지 하고 싶진 않다”는 말처럼, 결혼에 대해 무리한 기대를 두지 않는다.

과거 배우 이성용과 11년간 교제한 경험이 있으며, 연애는 총 다섯 번.
현재는 연애도 한동안 쉬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을 하더라도 각자 집을 두고 따로 살고 싶다는 생각도 덧붙였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함께 출연했던 지상렬과의 관계에 대해선, 최근 '라디오스타'에서 “썸은 아니고, 저랑 안 맞는 것뿐”이라며 “지상렬 씨는 멋진 분”이라고 조심스레 선을 그었다.

또 하나 화제가 된 건 과거 드라마 ‘느낌’ 속 이정재와의 대사다.
극 중 이정재가 “넌 40살쯤 결혼하겠다”고 했고, 우희진은 “오빠는 50살쯤 하겠지”라고 답했던 장면.
실제로 두 사람 모두 결혼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우희진은 최근까지도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꾸준히 활동 중이다.
그는 “배우는 선택받는 직업”이라며, 한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해내는 배우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다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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