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물질하던 해녀들이 거대한 밀수판에 뛰어들면서, 514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가 있다.

1970년대 바닷가, 그리고 밀수
산업화로 바다가 오염되며 생계가 막막해진 해녀들이, 바닷속으로 던져진 밀수품을 건지는 일에 가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시대의 공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김혜수와 염정아, 두 여성의 투톱
의리와 배신 사이를 오가는 두 해녀를 김혜수와 염정아가 맡았다. 여성 투톱이 극을 끌고 가는 보기 드문 구성으로, 두 배우의 연기 시너지가 호평받았다.

류승완표 액션과 음악
액션 장인으로 불리는 감독은 이번엔 물속 액션이라는 새 영역에 도전했다. 1970년대 가요를 적극 활용한 음악도 영화의 흥을 살린 한 축이었다.

514만이 선택한 오락영화
2023년 여름 개봉해 514만 관객을 동원하며 그해 여름 극장가를 달궜다. 묵직한 메시지보다 화끈한 오락성으로 승부해 입소문을 탔다.

더위에 지칠 때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시원한 바다 배경의 오락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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