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패밀리랜드 새 운영자 공모

장덕종 2026. 5. 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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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지역 대표 위락시설인 패밀리랜드의 차기 운영자를 찾기 위한 공모에 나섰다.

광주시는 11일 북구 생용동 우치근린공원 내 유원시설(패밀리랜드) 관리 위탁에 따른 수탁자 모집 공고를 냈다.

위탁 대상은 우치공원 내 토지와 건물, 유희시설 일부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설이 낙후됐고 타지역의 놀이시설로 많은 사람이 빠져나가면서 투자 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새 수탁자 찾기와 함께 주제공원 전환 등 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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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낮아 투자 유치 난항 예상
광주광역시 패밀리랜드 촬영 정회성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가 지역 대표 위락시설인 패밀리랜드의 차기 운영자를 찾기 위한 공모에 나섰다.

광주시는 11일 북구 생용동 우치근린공원 내 유원시설(패밀리랜드) 관리 위탁에 따른 수탁자 모집 공고를 냈다.

위탁 대상은 우치공원 내 토지와 건물, 유희시설 일부다.

토지는 21필지 14만9천758㎡, 건물은 40개 동 1만1천123㎡다. 유희시설은 청룡특급, 씽씽보트, 패밀리열차 등 10종 12대가 포함됐다.

위탁료 예정가격은 연 5억2천480여만원으로 가격제안서는 예정가격 이상으로 제출해야 한다.

위탁 기간은 현 사업자의 운영 기간이 끝나는 오는 7월부터 2029년 6월까지 3년이다.

1회에 한해 5년 이내 갱신할 수 있으며, 위탁 기간 신규 민간투자가 추진될 경우 수탁자와 시가 협의해 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관광진흥법상 테마파크업 종합 또는 일반 허가를 받은 자여야 하고, 안전성 검사 대상 테마파크시설 6종 이상을 설치 운영하고 있어야 한다.

29일까지 제안서를 받고 입찰가격(20%)+기술 능력(80%)을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1991년 개장한 패밀리랜드는 광주 유일 테마파크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낙후된 시설로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 10년 전 연간 130만명을 넘은 관람객은 현재 30만명까지 줄었다.

현재 패밀리랜드에는 22개의 놀이기구가 있는데 이 가운데 13개가 설치된 지 30년이 넘어 노후화가 심각하다.

광주시는 그동안 우치공원 활성화를 위해 민간 투자 유치 등을 모색해왔지만, 사업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설이 낙후됐고 타지역의 놀이시설로 많은 사람이 빠져나가면서 투자 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새 수탁자 찾기와 함께 주제공원 전환 등 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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