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헤이룽장서 코로나 확산.. "올겨울 재유행 가능성"

최온정 기자 2022. 9. 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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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북단 헤이룽장성에서 신규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올겨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24일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 최북단 헤이룽장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230명(무증상 209명)이 발생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가 올겨울 다시 유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달 초까지 네 자릿수를 유지하던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최근 들어 세 자릿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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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북단 헤이룽장성에서 신규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올겨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24일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 최북단 헤이룽장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230명(무증상 209명)이 발생했다. 중국의 31개 성급 행정구역 중 확진자가 가장 많다. 전날 중국에서 발생한 신규 감염자 753명의 3분의1 수준이다.

중국 베이징의 거리에서 코로나 핵산 검사를 하고 있다. /김남희 특파원

헤이룽장은 중국의 최북단에 있어 겨울이 가장 일찍 찾아오는 곳이다. 중국 펑파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특히 러시아 접경인 헤이룽장성 헤이허시에서는 최근 해외에서 유입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가 올겨울 다시 유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전염병학 수석전문가 우쭌여우는 23일 중국의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 “겨울이 되면 사람들이 밀접 접촉하기 때문에 6차 유행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달 초까지 네 자릿수를 유지하던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최근 들어 세 자릿수로 떨어졌다. 전날 지역별 신규 감염자 수는 헤이룽장 230명, 시짱 122명, 닝샤 121명, 쓰촨 102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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