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GOUT Inside The Park] SSG 랜더스 김도아 치어리더

함성과 열정을 하나로 모아

뭔가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걸 목청 놔 외칠 때만큼 가슴 벅찬 순간이 또 있을까. 특히 나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무리에 섞여 간절히 승리를 바랄 때면, 단전에 아껴 둔 에너지까지 터져 나오곤 한다. 하지만 언제나 결과가 아름답지만은 않은 법. 그렇게 맞닥뜨린 실패와 좌절의 아픔을 딛고 열정을 되찾는 건 꽤 쉽지 않다. 그리고 그 어려운 일을 해내기 위해 관중들보다 더 큰 목소리로 분위기를 바꾸려 애쓰는 주인공이 있다. 바로 인천 야구와 7년째 동행 중인 김도아 치어리더다. 비룡이 역사적인 업셋 우승을 일군 직후 합류해, 유일무이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까지 함께한 그. 오늘도 승리와 정상을 향한 랜더스 팬들의 함성과 열정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김도아 치어리더는 바쁘게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Photographer Mino Hwang Editor Mingyu Kim Location Incheon SSG Landers Field

#인천 여신이랍니다 ^^

만나서 반가워요! 이전에 <더그아웃 매거진>을 접해 본 적이 있나요? (4월 16일 인터뷰)
당연하죠. 워낙 유명한 잡지잖아요. 저희 SSG 랜더스 선수분들도 자주 나와서 챙겨 보곤 했어요.

읽어 본 인터뷰 중에 가장 기억나는 건 뭐예요?
선수분들의 인터뷰도 인상적이었지만, 다른 치어리더분들이 출연했을 때 더 눈길이 갔어요. 특히 원래 저희 팀이었던 (목)나경이가 나왔을 때요. 근데 인터뷰에서 ‘종신 롯데’를 외쳤더라고요?! 너~무 서운했지만, (장난) 새로운 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나경이가 ‘종신 롯데’를 외친 것처럼, 전 ‘종신 랜더스’가 되겠다는 마음입니다!

그동안 여러 치어리더가 출연했는데, 오늘 스스로 어떤 이미지로 어필하고 싶어요?
‘랜더스 찐팬’이요! 그리고 제가 사실 ‘인천 여신’이라서요. (부끄) 이런 이미지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쑥스러워하면서도 어필을 멈추지 않는 모습이에요.) 제가 자존감으로는 1등이거든요.

시즌 초반에 랜더스가 강렬한 승리를 여러 차례 만들었잖아요. 응원 단상에서 느껴지는 팬들의 열기도 덩달아 뜨거웠겠어요.
확실히 달랐어요. 특히 올 시즌 초반에 역전승, 그것도 연장에서 끝내기로 이기는 경기가 정말 많았거든요. 그래서인지 아무리 지고 있어도 팬분들이 쉽게 자리를 뜨지 않으시더라고요. 당장 어제(4월 15일 문학 한화전)도 9회까지 2점 차로 뒤지고 있는데도 다들 ‘또 끝내기 찬스가 오지 않을까?’ 하는 분위기로 끝까지 남아 계셨고요. 끝내 뒤집진 못했지만, 그렇게 포기하지 않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게 다르다고 느껴요.

올해가 야구 치어리더를 시작한 지 7년째예요. 최근 야구 열기가 급격하게 올라간 게 체감될 때가 있나요?
제가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와 비교하면 많이 바뀌었죠. 무엇보다 요새 젊은 팬들이 늘어서 그런지 함성도 젊어진 게 티가 나요. 예전보다 응원 소리가 우렁차게 변했고, 여성 팬분들이 가세하다 보니 전반적인 응원의 톤이 높아지기도 했어요.

유독 관중석에서 함성이 크게 나오는 선수는 누구예요?
올해는 아무래도 오태곤 선수요. 아무래도 시즌 초반에 끝내기도 여러 번 치시고, 정말 극적인 적시타의 주인공이곤 했으니까요. 그리고 등장곡(DJ WAMI Edit, ‘Shake it - Tyo Remix’)부터가 워낙 신나다 보니 다들 소리를 정말 크게 지르시더라고요. (등장부터 왠지 모를 기대감이 생기나 봐요.) 실제로 동점이나 역전 기회가 오면, 저도 오태곤 선수가 뭔가를 해 주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들어요.

‘이 응원가만큼은 잘 만들었다!’라고 생각하는 노래가 뭔지 궁금해요.
‘랜더스여’요. 근데 이건 저 말고도 응원단 멤버들이 다 똑같이 느낄 거예요. 심지어는 다른 팀에서 새로 합류한 팀원들도 ‘랜더스여’가 진짜 좋다고 하더라고요. (선수 응원가 중에서는요?) 최정 선수 응원가요. 제가 개인적으로 팬이기도 하고요. 근데 부상으로 최근에 못 나오고 있어서 너무 안타까워요. 최정 선수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셔서 응원가를 열심히 부를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그럼, 반대로 다른 팀 응원가 중에서 뺏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드는 노래도 있었나요?
국가대표 응원단을 하면서 다른 팀의 응원가를 들을 기회가 여러 번 있었는데, 매력적인 노래가 많더라고요. 그중에서도 롯데 자이언츠의 팀 응원가 ‘영광의 순간’이요. 비교적 최근에 생긴 노래로 알고 있는데, 왠지 모르게 벅차오르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선수 응원가 중에서는 LG 트윈스의 홍창기 선수 응원가요. 괜히 상대 진영에서 들으면 콧노래로 흥얼거릴 때도 있어요.

올해는 대만 활동도 병행 중이잖아요. 시즌 중에 양국을 오가면서 체력적인 부담은 없나요?
얼마 전까지도 야구 경기가 끝나자마자 대만으로 가는 패턴이 반복되곤 했어요. 이번 달에도 한국에서 6연전 응원에 투입되고, 바로 다음 주엔 대만에서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고요. 사실 현장에서는 워낙 바쁘다 보니 힘든 게 잘 체감이 되진 않아요. 근데 잠깐 쉬는 날이 있으면 확실히 피곤한 게 느껴져요. 그래서 원래 비타민이나 영양제를 챙겨 먹는 편이 아니었는데, 요새는 열심히 먹어요. (웃음)

평소 루틴을 간단하게 소개해 줄 수 있을까요?
우선 월요일은 야구 경기가 없어서 여유가 있어요. 그날을 이용해서 연습을 잡기도 하는데, 그게 아니면 고정적으로 쉬는 날인 거죠. 근데 제가 집순이라, 원래는 휴식일에 주로 집에만 있는 스타일이었거든요? 요즘엔 쉬는 날에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특히 최근엔 일하느라 벚꽃도 못 보러 가고 하니까 아쉽더라고요. 원래는 안 그랬는데, 점점 쉬는 날을 이용해서 평소에 못 한 것들을 최대한 하려고 해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T1의 열성적인 팬으로 소문이 나 있잖아요. 요새도 경기를 자주 챙겨 보나요?
생중계로는 잘 못 보긴 하는데, 인터넷이나 유튜브 쇼츠로 올라오는 건 찾아서 보는 편이죠. 그리고 리그 오브 레전드는 보는 것만큼이나 하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시간이 날 때면 혼자서 게임을 즐기기도 해요.

#더 넓은 세상에서

한국과 대만의 응원 문화가 다르다고 느낀 점이 있을까요?
일단 한국은 떼창 문화가 잘 만들어져 있잖아요. 근데 대만은 응원 동작에 더 포인트가 맞춰져 있고, 선수나 팀만큼 치어리더를 응원하는 분위기도 커요. 그래서 야구 자체를 응원하는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외야나 2층에 있는 분들이 더 뜨거울 때도 있어요. 제가 2층에서도 응원을 유도해 본 적이 있는데, 진짜 열성적으로 야구를 보시더라고요. 그에 반해 응원 단상 앞에 계신 분들은 야구보다도 치어리더 팬인 경우가 많고요.

국가대표팀 응원단으로서 국제 대회에 가 보기도 했잖아요. 태극 마크를 달고 단상에 선다는 건 어떤 기분이에요?
선수는 아니더라도, 태극기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다는 건 정말 남달라요. 평소보다 자신감도 생기고, 나라를 대표해서 왔다는 자부심도 생기고요. 그리고 원래 전 랜더스를 응원하는 치어리더지만, 그 순간만큼은 10개 구단이 하나로 합쳐지는 거잖아요? 그러다 보니 더 열심히 하게 되고, 괜히 뭉클해지기도 해요.

해외 야구장을 다니면서 겪은 비하인드를 하나만 소개해 줄 수 있어요?
작년 프리미어12 대만전에 있었던 일이에요. 대만에서 열리는 경기라 홈·원정 응원석을 모두 대만 대표팀 응원단이 사용한다고 해서, 저희가 아예 단상을 사용할 수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잠깐 들어가서 구경만 했죠. 그날이 정말 아쉬웠어요. 먼 곳까지 와서 한국 팬들이랑 함께 응원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근데 그 아쉬움이 한 번 있어서인지, 한일전엔 팬분들의 눈빛부터 다르더라고요. 목소리도 장난 아니었고요. 저도 그 흐름을 타서 더 열심히 외쳤던 기억이 있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야구장은 어디였나요?
프리미어12 때 간 타이베이 돔도 기억에 남는데, 개인적으로는 ‘한일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이 열린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돔구장인데 뚜껑도 열리고, 경기장 한 면이 완전 유리로 돼 있어서 밖 풍경도 훤하게 보이더라고요. 정말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나중에 지어질 청라 돔도 이렇게 지어지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런 구장에서 치어리딩을 할 때면 더 감회가 새롭기도 하겠어요.
그럼요. 다만 아쉬웠던 건, 일본엔 치어리더가 단상 위에서 응원을 주도하는 문화가 없다 보니까 급조된 임시 무대에서 공연해야 했다는 거예요. 아무래도 상시 고정된 구조물이 아니라 춤을 출 때 단상이 흔들리기도 했고요. (그럴 때면 동작이 제대로 나오지 못하는 순간도 있지 않나요?) 그래도 보여 줘야죠! 어쨌든 저희는 한국을 대표해서 간 거고, 우리만의 떼창과 응원을 보여 줘야겠다는 마음이 컸어요.

#나만의 스타일

계절마다, 시리즈마다, 그리고 한 경기에서도 무대마다 입는 옷이 다르잖아요. 그날의 착장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특정 유니폼을 입는 시리즈가 아니라면 보통 그날의 멤버가 정하는 방식이에요. 전 제가 주도해서 정할 때도 있는데, 다른 팀원들한테 의견을 구하기도 해요. 그리고 지금은 시즌 초반이라 안 입어 본 옷이 많을 시기예요. 그래서 팀원들한테 입고 싶은 게 있는지 물어보곤 해요.

혹시 자기만의 추구미가 강한 팀원도 있나요?
다들 의견을 강하게 내는 경우는 드물어요. 근데 신입 팀원들은 자신이 입고 싶은 스타일이 확실하게 있어 보이더라고요. 기존 단원들도 각자 선호하는 유니폼이나 정복이 확고한 편이고요. 특히 (배)수현 언니는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오늘 수현 언니는 이걸 입지 않을까?’ 예상하면 딱 그 옷을 집더라고요.

본인이 제일 선호하는 착장은 뭐예요?
정복 중에서 빨간색 X자 캉캉이 정복이요. 그 옷을 입으면 피부도 밝아 보이고, 청순하면서도 귀여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선 각자 다른 정복을 입는데, 전 늘 그 옷을 입곤 했어요. (그땐 모두가 자신의 취향에 맞춰서 입는 건가요?) 맞아요! 대신 나이순으로 옷을 고르긴 합니다. (웃음)

이번에 출시한 벚꽃 유니폼 사진을 인스타그램 피드에 올렸더라고요.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나 봐요.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시절부터 계속 치어리더 일을 해 오고 있는데, 하필 제가 들어오기 전까지 분홍색 유니폼이 있다가 없어져서 아쉽던 차였어요. 솔직히 여성분들은 분홍색을 대부분 좋아하잖아요. 근데 이번에 나온 벚꽃 유니폼이 정말 예쁜 거예요. 10개 구단의 핑크 유니폼 중에서 랜더스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해요.

무대 위에선 땀이 나서 메이크업을 유지하기 쉽지 않을 텐데, 화장을 잘 고정하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요?
이걸 되게 자주 묻곤 하세요. 실제로 제가 팀원 중에서 화장이 잘 안 무너지는 편에 속하기도 하고요. 팬분들도 저한테 어떤 화장품을 쓰는지, 앞머리 스프레이는 뭘 쓰는지 물으실 때가 있어요. 근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제가 선천적으로 얼굴에 땀이 잘 안 나는 체질이라서 화장이 덜 무너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파우더를 자주 쓰는 것 정도…? 그 외에 특별한 건 없어요.

데뷔 이후로 장발을 고수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줄 계획이 없나요?
탈색은 한 번쯤 해 보고 싶은데, 먼저 한 팀원들의 얘기를 들으면 다들 관리하기 힘들다고 해서 고민이 돼요. 그리고 단발도 언젠가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치어리더를 시작하기 전에 단발이었는데, 그때 나쁘지 않았거든요. 틈틈이 기회는 엿보고 있습니다.

#늘 앞장서서

지금까지 경험한 시즌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1년은 언제예요?
아무래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2022시즌이요. 제가 이 팀에 있으면서 우승을 경험한 게 그때가 처음이었거든요. 그래서 아직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2022년처럼 압도적으로 잘 풀리는 해도 있지만, 그 반대일 때도 있잖아요. 그럴 땐 어떻게 대처하려 하나요?
응원할 때 저희가 더 크게 육성으로 외치려고 해요. 랜더스가 다른 팀과 차이가 나는 부분이기도 한데, 저희는 모든 팀원이 직접 육성으로 응원 유도를 해요. 물론 모든 순간 계속할 수는 없지만, 큰 점수 차이로 지고 있거나 역전의 기회를 잡을 땐 무조건 목소리를 내곤 해요. 팬분들도 저희가 열심히 외치는 만큼 더 힘을 내시는 느낌이고요.

응원단 안에서도 분위기를 이끄는 포지션이 있을 텐데, 주로 누가 그 역할을 맡아요?
대개 수현 언니죠. 사실 언니 정도의 연차면 살짝 힘을 뺄 수도 있는데, 수현 언니는 자신이 더 나서서 목소리도 크게 내는 스타일이에요. 그걸 보면서 저도 더 열심히 하게 되고요. 그리고 (조)다정이라는 친구도 목소리가 커서 그런지 무대에서 존재감이 엄청나고요.

옆에서 본 배수현 치어리더의 최대 장점은 뭐라고 생각해요?
성실함이요. 언니는 단 한 순간도 설렁설렁한 적이 없어요. 그리고 연차가 오래됐는데도 절대로 독단적으로 의견을 결정하지 않으세요. 늘 동생들의 의견을 묻고, 저희를 존중해 주신다는 느낌을 받아요. 그럴 때마다 저도 후배들을 더 존중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고요. 뭔가 수현 언니를 보면서 저도 누군가의 모범이 돼야겠다고 생각하게 돼요.

간혹 혼자서 무대를 꾸미기도 하더라고요. 홀로 무대를 채울 때는 어떤 마음이에요?
‘이제 됐다! 오늘은 내 날이다!’라는 생각이죠. 제 모든 걸 보여 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무대에 제 장점을 최대한 갈아 넣으려고 해요. (대체로 본인의 무대에 만족하는 편이에요?) 보통은 그래요. 솔로 무대를 준비할 때면 제 나름의 킬링 포인트를 넣으면서 상상하는 반응이 있는데, 실제로 그 안무를 췄을 때 관중분들의 반응이 기대한 만큼 나오거든요. 가끔 연습 때 별로였다가 본 무대에서 모든 걸 내려놨을 때 오히려 괜찮았던 순간도 있었고요.

과거 인터뷰에서 “치어리더는 스스로 예쁘다고 느낄 때까지 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만두겠다”라고 했잖아요. 그날이 왔을 때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고민한 적이 있나요?
하고 싶은 건 정말 많아요. 카페도 운영해 보고 싶고, 요리에도 도전해서 가게도 내 보고 싶고요. 아직 치어리더에 집중할 시기라 정확하게 정하진 않았지만, 언젠가 다양한 영역에 도전해 보겠다는 마음은 늘 있어요.

스스로를 야구선수에 비유한다면, 응원단에서 어떤 포지션이라고 느껴요?
주장에 가깝다고 해야 할까요? 지금 수현 언니도 옆에서 팀을 이끌어 주시고 있지만, 제가 팀에서 두 번째로 나이가 많아요. 그래서 동생들을 이끌면서도, 언니를 도와서 팀을 잘 운영해 나가려고 하거든요. 저희가 공식적으로 팀장은 없지만, 마치 주장처럼 앞장서는 역할을 하고 있긴 하니까요.

마지막으로 독자분들에게 인사하면서 인터뷰 마칠게요.
올 시즌 저희 랜더스 선수들을 포함해서 치어리더 멤버들도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든 이기든, 야구장에 오시는 팬분들 모두 다치지 말고 즐겁게 응원해 주시길 바라요. 무엇보다 선수분들도 남은 시즌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응원 유도는 저희가 더 열심히 할게요! 여러분 모두 재밌게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이 기회에 목나경 치어리더에게도 짧게 한마디만 남겨 볼까요?) 나경아… 거기서 좋아 보이더라? 우리도 좋았잖아. (장난) 거기서도 열심히 하고. 파이팅!

기사는 더그아웃 매거진 2025년 170호 (6월 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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