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경기장 한복판, 손흥민 동상 등장하나…‘동상 주인공’ 토트넘 팬들 결정에 맡긴다

박진우 기자 2025. 10. 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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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한복판에 손흥민 동상이 세워질 가능성이 생겼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웹'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비나이 벤카테샴 CEO는 구단의 전설적인 인물들의 동상 건립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팬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개인적으로는 그 아이디어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전성기 시절에도 토트넘을 이탈하지 않고, 끝까지 의리를 지키며 주장으로서 트로피를 따낸 손흥민을 향한 동상 건립을 외친 팬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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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한복판에 손흥민 동상이 세워질 가능성이 생겼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웹’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비나이 벤카테샴 CEO는 구단의 전설적인 인물들의 동상 건립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팬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개인적으로는 그 아이디어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손흥민 동상과 관련된 이야기는 지난 시즌부터 나왔다. 손흥민은 무려 17년 만에 무관 공백을 깨고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었기 때문. 전성기 시절에도 토트넘을 이탈하지 않고, 끝까지 의리를 지키며 주장으로서 트로피를 따낸 손흥민을 향한 동상 건립을 외친 팬들이었다.


‘손흥민 바라기’ 히샬리송 또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 직후, 개인 SNS를 통해 손흥민의 동상 합성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계정을 태그해 “제발”이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10년간 토트넘을 이끈 헌신을 인정 받아야 한다는 외침이었다.


벤카테샴은 공식 팬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동상과 관련해, 나는 그 아이디어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지금은 팬 자문위원회와 함께 장기적으로 구단 주변에 동상을 세우기에 가장 적합한 위치가 어디일지를 검토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첫 번째 동상을 어디에 세울지 결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사실상 동상 건립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리 말씀드리자면, 동상 제작 과정에는 꽤 긴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하나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그리고 어떤 선수의 동상을 세울지는 팬들에게 맡기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첫 번째 동상의 주인공은 토트넘 팬들 결정에 달린 것이었다.


지난 2015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토트넘에 헌신했던 손흥민. 물론 빌 니컬슨, 지미 그리브스 등 다른 레전드들의 이름도 호명되고 있지만, 최근 10년간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에게 보낸 애정을 생각하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시나리오로 평가된다.


사진=히샬리송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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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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