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류수영 인스타그램
배우 류수영이 포르투갈 포르투의 고즈넉한 골목길에서 선보인 댄디한 레이어드룩이 눈길을 끈다. 100년 된 건물을 여전히 ‘신축’이라 부른다는 도시답게, 자연스러움을 미덕으로 삼은 포르투의 분위기와 류수영의 담백한 패션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사진 속 류수영은 인디고 생지 데님 셔츠 위에 블랙 패딩 베스트를 매치해 안정감 있는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이너로 선택한 데님 셔츠는 클래식한 버튼업 스타일로, 칼라를 자연스럽게 살린 연출이 포인트다. 여기에 전체적으로 슬림한 실루엣의 블랙 팬츠와 블랙 백팩을 더해 활동성과 미니멀리즘을 모두 잡았다.
무심한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은 포르투의 올드타운과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골목을 따라 이어지는 회갈색 석조 건물들과 절제된 컬러감의 의상은 보는 이로 하여금 '여행자'가 아닌 '현지인'의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하늘을 올려다보는 포즈는 도시의 여유와 류수영의 감성을 동시에 담아내며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에그타르트보다 더 부드러운 룩이다”, “패딩 베스트로 레이어드의 정석 보여줌”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류수영 특유의 차분하고 온화한 이미지에 걸맞은 스타일링이라는 평이다.
해외여행이나 일상 속에서도 따라 해보기 좋은 이 스타일은 간단한 아이템 조합으로 누구나 시도해볼 수 있다. 데님 셔츠에 블랙 베스트를 겹쳐 입고, 슬림한 팬츠와 기능성 백팩만 더해주면 류수영표 감성룩이 완성된다. 여기에 스니커즈나 로퍼를 매치하면 여행지에서도 부담 없는 완벽한 룩으로 소화 가능하다.
꾸밈보다 자연스러움을, 과장보다 진심을 담은 패션. 류수영은 포르투갈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상 속 멋'을 증명해 보였다. 이번 주말, 류수영처럼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럽식 데일리룩을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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